길이야기
2009. 12. 27.
전주한옥마을
관촌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전주에 도착하니 11시도 안돼 예매한 표를 앞 시간으로 바꿔달라니 14시 표 뿐이 없단다 그것도 우등은 없고 일반고속이다 그걸로 바꿔도 시간이 남아 터미널 옆 관광안내소에 들려 한 2시간 정도로 관광할 곳을 물으니 「한옥마을」 좋단다 우리이용원 택시를 타고 한옥마을로 가자니까 1960~70년대에 머문듯한 이발소 앞에 내려주고 간다 음식점 역시 1960~70년대 풍이다 학인당(學忍堂) 조선 고종 때 승훈랑 영릉참봉에 임명된 인재 백낙중의 옛집이다 효자로 소문난 백낙중은 부친 백진수로부터 물려받은 대지에 장자 백남혁이 태어남을 기념하여 자자손손에 물려줄 집을 당시 일류 궁궐 도편수와 대목장을 동원하여 1905년 착공하여 2년 8개월 후1908년에 완공하였다 당시 돈으로 백미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