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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종주이야기

해남군 사구미해변~땅끝마을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5. 25. 해남군 사구미해변~땅끝마을 연휴 마지막 날 신이 나를 위해 빚어놓았을 그곳을 찾아간다 사구미해변 찬일민박 시점이다 흑일도 사구미해변에서 봤다 땅끝길 사구미해변에서 땅끝해안로로 나오니 문화생태탐방로 땅끝길이다 사구미해변마을 도솔봉 끝자락으로 오르며 봤다 흑일도 선착장 너머로 보인다 땅끝자연해양사박물관 작은 통호리부두 백일도 · 흑일도가 보인다 흑일도 수산회사가 있는 넓골부두다 전망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 안내판이 있다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해질 무렵 수평선 너머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멋지다고 써있다 땅끝마을 전망대 희망의 땅끝비 땅끝마을과 해남 갈림길 삼거리 왼쪽에 있다 땅끝 해남 상징물 모텔 하얀집 소원성취다리 소원을 빌고 지나가면 이루어진다는 희망의 손과 희망의 종이 있다 희망의..
강진군 도암면~해남군 사구미해변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5. 24. 강진군 도암면~해남군 사구미해변 연휴 이틀째로 해남 사구미해변까지 약 40km로 조금 멀지만 마치 그리운 사람을 찾아 가듯 설레며 갔다 모텔식 민박 알뜰슈퍼 6시가 안돼 나왔는데 벌써 햇살에 물들어 있다 다산수련원 다산기념관은 다산초당 앞으로 이전했다 민박집 윗쪽이다 만덕산 다산로를 따라 걷다 마점에서 봤다 만덕산 끝자락 언덕을 오른다 덕룡산 다산로에서 성자마을 입구로 들어가 석천마을로 나왔다 도암초등학교를 지나 도암면사무소 앞이다 덕룡산 학동 다산 선생 따님 묘소 들머리 빗돌이 있다 다산의 사위와 따님 묘를 지나 옥천교 옆 공원에서 이동식을 했다 논일을 나가시던 할머니가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며... 자식 네 명이 모두 부평에 산다며...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신다 옆을 보니 인천 번호판을 단 승용차가 한 대 서있다 강진만 신전면에서 봤..
장흥군 장흥읍~강진군 도암면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5. 23. 장흥군 장흥읍~강진군 도암면 부처님오신날 연휴에 남해안걷기를 마감하기로 했다 남해안 시점인 오륙도를 지난 8월 여름휴가 때 출발했으니 약 10개월만이다 마침점인 땅끝까지 남은 거리도 7~80km라 2박3일 거리론 알맞다 장흥시외버스터미널 광주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왔다 시점이다 홍성로 군민회관오거리를 지나자 가로수길이 멋져 한적한 길을 놔두고 올라왔다 정남진도서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오른쪽이다 장흥천변 체육광장 장흥대교에서 보니 천변 걷기길이 있다 탐진강 장흥대교를 건너며 봤다 읍성로 23번국도인 장흥대로에서 작은 길로 들어섰다 장흥 충렬리 전오위장 방공봉규봉선혜종비(長興 忠烈里 前五偉將 房公鳳圭先惠宗碑) 이 정려는 돈령부 도정벼슬을 지낸 방정목 선생의 효를 기리는 비각이다 장흥면장 신우철 기념비(長興面長 申公宇澈記念碑) 장흥동학혁..
보성군 회천면~장흥군 장흥읍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4. 19. 보성군 회천면~장흥군 장흥읍 장흥시외버스터미널까지 걷고, 시외버스로 광주로 나가 16시 25분 고속버스를 탈 예정이다 장흥에서 광주가는 버스는 소요시간 1시간 30분이고 버스는 40분 간격이다 그러면 늦어도 장흥발 14시 버스를 타야하고 걷는 거리 24km정도를 감안하면 6시에는 숙소를 나와야한다 용궁모텔 숙소를 나와 GPS를 보니 5시 40분이다 숙소에서 해변으로 나가는 길로 밤새 퍼붓듯 내리던 비가 힘을 다했는지 추적추적 내린다 율포솔밭해변 해수파도풀장과 보성군 직영 해수녹차탕을 지나면 있다 다향길 1코스 시점 안내판 율포솔밭해변을 보고 남부관광로로 나오니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테크가 있다 명교해수욕장 해변길로 회천면사무소와 작은 항을 지나면 있다 명교해수욕장 모래와 개흙이 섞여있다 회령리 회천생태공원을 지나 일림산 자락에 있..
한국차박물관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4. 18. 한국차박물관 차의 주산지 보성에 위치한 한국차박물관은 1층 차 문화관 · 2층 차 역사관 · 3층 차 생활관 · 5층 전망대 등 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차박물관 차나무의 종류와 구조 1층 차 문화관은 차의 이해 · 보성차 · 차와 건강 · 세계의 차 · 음다 문화와 차에 대한 전시 내용과 전시실에 대한 VR을 함께 볼 수 있다 차나무 산다과 동백나무속에 속하는 사철 잎이 푸른 다년생 종자식물이다 차나무 생육 환경 우리나라 최북단 차나무 야생지는 전북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 봉화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임해사 터다 차나무 재배 과정 4월 · 6월 · 8월이 첫 물차 · 두 물차 · 세 물차 수확기다 차의 분류 분류 체계는 크게 기본 차류와 재가공 차류로 나뉘는데 기본 차류는 모양 · 발효 정도 · ..
보성군 보성읍~보성군 회천면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4. 18. 보성군 보성읍~보성군 회천면 지난 달에 이어 남해안을 즐기기로 했다 그후 관심을 두고 본 일기예보는 일 주일 내내 비 소식이었다 하지만 우린 날씨로 일정을 변경하는 일은 없었다 보성버스터미널 보성 소리득음길 1코스 시점이자 오늘 시점이다 차가 밀려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안광여인숙 버스터미널에서 잠시 내려오면 보성향토시장이 있고 그 옆이 보성소리득음길 1코스 들머리다 편백나무숲길 안내판 여인숙 골목 중간에 붙어있다 895번 지방도로 토끼굴 입구에 커다란 안내판이 있다 작은 승마장 보향다원을 지나 언덕 위에 있다 활성산 · 몽중산 들머리 승마장에서 용문천과 2번국도 밑을 지난 곳이다 예전 보부상들이 다니던 한적한 산길이다 산나물하는 사람을 만났다 보성 소리득음길 방향안내판 보성버스터미널에서 4.3km를 왔다 임도 편안한 걷기 길이다..
충절사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3. 15. 충절사 임진 · 정유 양란 때 의병을 일으켜 국란극복에 앞장선 모의장군 최대성 공의 삼세충절(三世忠節)을 기리는 곳이다 충절사 전경 모의장군 최대성 상 모의장군 삼세 충절비 · 숭모헌시비 충절사 안내판 겸양문 옆에 있다 경앙문 외삼문이다 성인문 네삼문이다 충절사 기경관 정충문 · 정려각 충절사 · 성인문 · 정충문 · 정려각 모의재
보성군 조성면~보성버스터미널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3. 15. 보성군 조성면~보성버스터미널 보성군 조성면에서 보성버스터미널까지 걷기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걷다 보니 마침점이 버스터미널이나 역이다 물론 적당한 곳에서 끝내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역이나 터미널로 갈 수도 있으나 예매한 승차권 시간 맞추기는 대중교통 수단보다 걷기가 정확하다 백주원여관 숙소를 나와 GPS를 켜면서 보니 6시다 대략 20여 km 떨어진 보성터미널에 12시까지 도착해야한다 관찰사 불망비 · 면장 기념비 어둠이 조금 가시자 길 옆으로 보인다 취령산 자락 마을 바닷가 옆 마을이다 보성 우천리 삼층석탑(보물 제943호) 신라의 전통을 이어받은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이다 용전리 오른쪽 2번국도와 왼쪽 용전들 사잇길이다 두방산 7시가 되니 붉은 햇살이 퍼진다 수원백씨표남여사효열비(水原白氏票南女史孝烈碑) 덕산리 예당역 · 역 유래비 ..
벌교버스터미널~보성군 조성면
남해안종주이야기 2015. 3. 14. 벌교버스터미널~보성군 조성면 하늘 저편에서 노란 신발을 신고 사뿐히 오시는 봄 각시를 맞으러 남해안 걷기에 나섰다 지난 성탄절 연휴에 걸었으니 약 3개월만이다 벌교버스공용터미널 제석산 아래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지붕이 보인다 시점이다 회정리교회 일제강점기였던 1935년 김형오 목사와 신도들의 성력으로 건립된 60평의 석조 예배당이다 소설 태백산맥에서는 서민영이 야학을 열었던 곳으로 그려진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이다 소설 태백산맥의 고장 벌교 안내도 원조 태백산맥 꼬막 맛집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길 방향안내판 소화다리 1931년 6월 건립된 철근콘크리트 다리로써 원래 '부용교'라는 이름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였던 그때가 소화 6년이기도 해서 누가 부르기 시작했는지 모르게 '소화다리'로 더 알려져 있다 이 다리는 여순사건의 회오리로부터 시..
태백산맥문학관
남해안종주이야기 2014. 12. 28. 태백산맥문학관 태백산맥문학관은 소설 태백산맥의 첫 시작 장면인 현 부잣집과 소화의 집이 있는 제석산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건축가 김원은 소설 태백산맥을 통해 어둠에 묻혀버린 우리 현대사를 보며 동굴과 굿판을 건물 안으로 끌어드린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문학관을 시각화시켰다 제석산과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 준비기간 4년 소설 태백산맥 6년간의 집필기간 소설 태백산맥 태백산맥을 쓰기 직전 모습(1983년) · 태백산맥 1부 완성(1986년) · 태백산맥 완성하기 직전 모습(1989년) 태백산맥 도장 200쇄까지 바꾼 도장이 36개, 도장 하나로 20만 번쯤 찍으면 닳아져서 바꾸어야 한다 2통의 유서 전화 속에 숨어서 시도 때도 없이 끈질지게 공갈 협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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