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로 해남 사구미해변까지 약 40km로 조금 멀지만
마치 그리운 사람을 찾아 가듯 설레며 갔다
모텔식 민박 알뜰슈퍼
6시가 안돼 나왔는데 벌써 햇살에 물들어 있다
다산수련원
다산기념관은 다산초당 앞으로 이전했다
민박집 윗쪽이다
만덕산
다산로를 따라 걷다 마점에서 봤다
만덕산 끝자락 언덕을 오른다
덕룡산
다산로에서 성자마을 입구로 들어가 석천마을로 나왔다
도암초등학교를 지나 도암면사무소 앞이다
덕룡산
학동
다산 선생 따님 묘소 들머리 빗돌이 있다
다산의 사위와 따님 묘를 지나 옥천교 옆 공원에서 이동식을 했다
논일을 나가시던 할머니가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며...
자식 네 명이 모두 부평에 산다며...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신다
옆을 보니 인천 번호판을 단 승용차가 한 대 서있다
강진만
신전면에서 봤다
덕룡산
신전면사무소
신전미용실 · 병선이발관
국악인 정암 이종재(國樂人 亭岩 李宗宰) 강진 두레 농요 비
신전성당
신전면사무소를 지나 백도로와 만나는 곳에 있다
신전성당
대월제
신전초등학교 못미쳐 대월쉼터로 오르는 길이다
신전초등학교
강남주유소
문이 닫혀 있어 평상에서 이동식을 하는데 젊은 주유소 사장님이 나오셔서 일요일이라 쉰다며 편히 쉬다 가란다
빅터가 차 한잔을 권하니 웃으며 자리세라며 받아 드신다
충효(忠孝)는 인륜지근본(人倫之根本) 백화(柏花) 마을
두륜산
백화마을을 지나 신흥마을 앞이다
남창 11km · 완도 32km 안내판
장수마을 빗돌
다산 정약용 남도 유배길 안내판이 옆에 있다
해남군 북일면 안내판
마을 들머리를 알리는 장승이 잇다
북일초등학교 소나무림
1922년 개교하여 9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숲은 학교 설립 시기에 조성된 소나무숲으로 100년 이상된 나무들이 즐비하다
북일면 좌일오일시장
북일기사식당
이른 점심을 했다
증 가선대부 병조참판 망호 선생 이공주남 선생 신도비(贈嘉善大夫 兵曹參判 望湖 李柱南先生神道碑)
공의 휘는 주남 자는 대숙 호는 망호였다
시조의 휘는 알평 계림(경주)에서 태어나 그곳으로 관향을 삼았다
완도
오산리에서 바닷가 방향으로 보인다
달도 · 완도
남창교차로에서 봤다
완도 옆 바닷가
이진진성 수군만호비(梨津鎭城 水軍萬戶碑)
이진진은 1598년(선조 21)에 설치되어 1627년(인조 5)에 만호진으로 승격되었으며 1648년(인조 26)에 성을 축조하였다가 1895년(고종 32)에 폐진되었다
이진진성은 지역의 방어 및 제주도와의 물자를 교류한 통제소 역활을 했던 곳으로 군사와 교통의 요충지였다
이진진성 서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4기의 만호비는 당초 이진성내 농협창고 옆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1980년대에 현 위치로 옮겨왔다
고 강기동 공적기념비(故 姜公基東功績記念碑)도 있다
*
고향비(우측 비)
여기 안태 묻히고 잔뼈가 굵은 곳 조상의 뼈가 묻히고 얼이 서린 곳
자자손손 이웃과 더불어 사랑할 곳 이곳에 태어난 은혜 갚을 길 없어
한 그루 귀목 심어 그늘을 드리우니 지나는 길손이여 잠시 쉬어가시라
2003년 11월 15일
중마산 앞쪽 정자에서 이동식 후 쉬었다
금산버스정류장
영사재(永思齋) 입구 빗돌이 옆에 있다
평암리 보리밭의 빅터
영전리 보리밭
달마산을 지나는 빅터
영전성당
예전 국토종주 때 바나나를 얻은 곳이다
영전성당
영전슈퍼
영전백화점 간판도 옆에 있다
도로를 곧게 만들면 그전 구부러진 도로는 차가 안다녀 애용하는데
이번엔 그 길에서 이강망 어부를 만나 차를 한 잔 나누며 바다 얘기와 제주도 걷기여행을 한 얘기를 들었다
남성항으로 들어가는 길로 경치 좋은 길 안내판을 지난 곳이다
남성항
흑일도 · 백일도 등으로 가는 배를 타는 곳이다
남성항
닭섬 · 백일도
양식장 뒤로 보인다
갈두산 전망대
남성리사무소를 지나 언덕을 돌자 땅끝이 보인다
갈두산 전망대
사구미해변 전망대에서 땅끝을 보는 빅터
땅끝조각공원
사구미해변 맞은편 윤도산 자락에 있다
안쪽으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땅끝미술관도 있다
땅끝조각공원
갈두산 전망대가 오른쪽에 있다
사구미해변
땅끝조각공원에서 내려와 해변으로 걷는다
찬일민박
식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횟집을 같이 하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손님이 없어서인지 안하신다는 식사를 부탁해 먹었다
생선매운탕
주인아주머니께 이렇게 좋은 식당을 왜 안하시냐고 하니 농사와 바닷일이 많아서라며 식사하는 내내 옆에서 바다와 농사 얘기를 하신다
걸은 거리 40.6km, 소요시간 12시간 56분
총 걸은 거리 472.6km, 총 소요시간 145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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