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3. 12.
경복궁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이후 임진왜란으로 인한 전소 · 일제총독부청사 신축에 따른 이건 6 · 25전쟁 시 문루 소실 등 험란한 질곡의 세월을 겪으면서 1968년 중심축이 틀어진 채 콘크리트로 복원되어 제대로 된 모습을 찾지 못했다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2010년 8월,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이 우리 품으로 돌아왔다 고종 연간의 모습으로 복원되면서 일제에 의한 변형된 축선이 제자리를 찾았고 금강소나무로 재건된 문루는 한국적 건축미를 뽑낸다 현판 또한 당시 글씨를 되살려 완성되었다 경복궁 광화문 해치상 불을 잠재우고, 선악과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려내는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2010년 광화문 복원과 함께 재차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으나 원래는 광화문 70~80m 전방에 있었다 광화문(光化門) 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