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1. 6. 26.
용산가족공원
윤아가 걷기를 좋아해 걷기가 양에 안차면 더 걷자고 해 집으로 가다 다시 한 군데를 더 걷고 집에 가곤했다 한다 오늘은 서울성곽길을 따라 남산에 올라 비오는 서울을 보려했는데 세찬 비바람으로 편안한 용산공원으로 바꿨다 * 용산공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우리의 역사가 나온다 용산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연못 등 서구풍의 공원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 임진왜란(1592~1598) 때 왜군이 병참기지로 사용하였고, 임오군란(1882년) 때는 청나라 군사가 점유하였으며 갑신정변(1884)과 러일전쟁(1904) 그리고 1906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 등으로 사용하였다 6 · 25 때 UN군 및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되었고, 1991년까지 미8군 골프장으로 사용되다 1992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