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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용산가족공원

윤아가 걷기를 좋아해  걷기가 양에 안차면 더 걷자고 해 집으로 가다 다시 한 군데를 더 걷고 집에 가곤했다 한다
오늘은 서울성곽길을 따라 남산에 올라 비오는 서울을 보려했는데 세찬 비바람으로 편안한 용산공원으로 바꿨다
*
용산공원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우리의 역사가 나온다
용산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연못 등 서구풍의 공원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
임진왜란(1592~1598) 때 왜군이 병참기지로 사용하였고, 임오군란(1882년) 때는 청나라 군사가 점유하였으며
갑신정변(1884)과 러일전쟁(1904) 그리고 1906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일본인들이 군 시설 및 거주지 등으로 사용하였다
6 · 25 때 UN군 및 주한미군사령부가 설치되었고, 1991년까지 미8군 골프장으로 사용되다 1992년에 서울시에서 인수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1997년 11월 15일 국립박물관 건립에 따라 공원은 축소되었다

 

 

호수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다

 

 

 

 

호수를 건너기 위해 다리로 간다

 

 

 

 

호수

다리 오른쪽이다
이 호수서 축구공을 건졌다

 

 

 

 

앞으로 가니 운동시설이 있고 그 뒤에서 무엇인가를 줍고 있는 사람이 있다
가까이 가보니 살구였다
살구즙 낸다고 비닐 봉투에 담았다

 

 

 

 

계단으로 언덕을 올라 국기게양대를 지나 잔디운동장으로 갔다

 

 

 

 

남산타워

태풍 「메아리」를 기억하고픈 사람들이 더 있다
남산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딱정벌레

이야기를 나누는 듯하다

 

 

 

 

다시 언덕으로 올라간다

 

 

 

 

놀이시설
언덕을 내려오니 있다

 

 

 

 

버섯의자
아늑할 것 같다

 

 

 

 

대형의자
뭐든 눈으로 보기보단 해보는 게 좋다

 

 

 

 

올라간 김에 걸어도 본다

 

 

 

 

조각품 앞에서 포즈도 취해본다

 

 

 

 

손이 저만하면 땅속 사람은?

 

 

 

 

연꽃에 비가 떨어진다

 

 

 

 

아이들에겐 박석 간격이 너무 넓다

 

 

 

 

비슷한 모형을 어디선가 봤는데 기억이 안난다

 

 

 

 

다시 호수를 건너는 다리로 간다

 

 

 

 

호수에서 건져놓았던 공을 발로 차며 간다

 

 

 

 

다리 건너에 데크길이 있다

 

 

 

 

공원 밖에서도 공을 차고 간다
걷기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축구도....

 

 

 

 

꼬리조팝나무
박물관으로 가는 길가에서 봤다

 

 

 

 

공중전화
한 때는 줄 서서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비오는 길가 벤취가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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