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06. 8. 1.
태백산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이 있어 민족의 혼이 깃든 산이라 일컬어지는 태백산은 주봉을 이루는 장군봉(1,567m)과 문수봉(1,517m)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군단으로 가는 길이다 태백산 정상의 장군단 하늘에 기원하던 곳이니 더위로 반바지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올랐다 태백산 천제단 멀리 보인다 태백산(1566.7m) 정상 빗돌 제일 가까운 코스로 올라야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예전엔 오르는 길도 더 험했을텐데 제사 지낼 때 꽤 힘들었겠다 태백산 천제단(天祭壇) 천제단(天祭壇) 삼국사기에 의하면 "태초에 하늘나라 하느님( 桓因 환인)의 아들인 환웅천왕(桓雄天皇)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 를 열어 우리 민족의 터전을 잡았다 그로 인하여 우리 민족은 하느님의 아들이 내려온 산을 하늘로 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