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2006. 3. 1.
영종도, 하인천 중국인촌
북한산에 가려고 전철역에 들어서니 철도 파업으로 전철 운행이 3분의 1로 줄었다는 방송을 한다 전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반대 방향인 바다로 선회했다 산이면 어떻고, 바다면 어떠리~♪ 월미도에서 배로 영종도로 건너가 왼쪽 해안선을 따라 걸었다 승객이 없어 한가하다 작약도 배를 타고 봤다 월미도 방파제를 따라 한 30분 걸으니 굴 · 꼬막 · 맛 · 게 등을 잡는 사람들이 보인다 굴밭 배수구 배수구 앞이 물길로 호수 같다 굴밭 작은 배 작은 배가 있었네~♬ 아주 작은 배로는 떠날 수 없네~♪ 소리쳐 불러도 누가 뭐랄 사람 아무도 없다 작은 배 다시 한 시간 넘게 걸으니 배가 출출하다 작은 뗏마 옆에서 바다바람 맞으며 싸온 귤과 식빵 그리고 소풍의 별미 삶은 계란을 먹었다 배수구 선착장 다시 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