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9. 8. 24.
관악산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이 「갓뫼」 또는 「관악」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된 나무와 온갖 풀이 바위와 어우러져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 또한 관악산 산봉우리 모양이 불과 같아 화산(火山)이 된다고 해서 이 산이 바라보이는 서울에 화재가 잘 난다고 믿었다 따라서 그 불을 누른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산꼭대기에 못을 파고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양쪽에 불을 막는다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고 한다 정부과천청사역 6번 출구 시점이다 관악산 정부과천청사 뒤로 마루금이 보인다 정부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