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역사이자 문화인 커피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해설이 함께하는 박물관 투어를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커피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한다
커피에 관한 컬렉션 전시는 물론 커피 묘목에서 시음까지의 일련의 커피 제조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이다
왈츠와 닥터만
입장료 5천 원이다
COFFEE CASTLE WALTZ & DR.MAHN(왈츠와 닥터만)
1989 · 1996
100년 가는 커피명가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북한강가에 세운 아름다운 커피왕국이다
박물관은 2층 · 3층이다
커피의 전파
2층 전시관이다
커피의 역사 · 일생 · 문화 · 미디어자료실 · 온실
칼디의 전설 · 오마르 전설
커피가 알려지게 된 이야기
1960~70년대 다방
전성기 때 다방은 단지 커피와 차를 파는 곳이 아닌 문학과 예술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였다
다방에 가면 문인과 예술가들이 죽치고 앉아 종일 시간을 보내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다방에서 출판기념회를 여는 일이 다반사였고 시화전과 전시회도 종종 열렸다
한국 커피사의 시작 · 커피에 관한 최초의 기록
퍼시벌 로웰은 1883년 8월 왕실의 초청으로 조선에 머물렀던 기록인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커피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조선인이 남긴 최초의 기록은 1884년 2월 17일 〈한성순보〉에 등장한다
고종과 커피에 대한 오해
고종이 아관파천 때 앙투아넷 손탁에 의해 처음 커피를 접했다는 말은 맞지 않다
이미 그 이전 커피가 음용되었다
커피 판매 다방의 출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호텔은 1888년 개항지 인천에 세워진 「대불호텔」이다
이 호텔은 서양식으로 설계된 3층 벽돌 건물이었다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손님을 맞았고 서양요리가 제공되었다는 점에서 확실한 기록은 없으나 커피를 판매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외 손탁호텔 · 팔레호텔 · 스테이션호텔 등도 가능성이 높다
커피 기구
이곳에서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만들 수 있다
다방의 출현과 번성
조선인이 경영한 최초의 다방 「카카듀」 · 우리나라 최초의 다방인 「남대문역 다방」
영화감독 이경손이 3층으로 된 병원 건물의 1층에 문을 연 카카듀는 1927년 개점 기록과 1928년 개점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운영은 이경손과 하와이 출신의 미스 현이라는 여인이 함께 했다
전시회 · 문학 좌담회 등 의욕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으나 경영상의 문제로 얼마 못 가 문을 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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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다방은 1909년 11월 1일 남대문역 구내에 개업한 남대문역 다방(기사텐 · 喫茶店)이다
이경손의 생애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 · 영화감독 · 동화작가인 이경손은
1928년 안국동 네거리 입구에 다방 「카카듀」를 개업함으로써 우리나라 커피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원두 종류 · 로스팅 3단계
삼양다방 · 흑백다방
6 · 25전쟁 직후 전주시에 처음 문을 연 「삼양다방」은 우리나라에서 오늘날까지 영업중인 다방 중 가장 오래되었다
「흑백다방」은 1955년 진해시에서 문을 열었다
화가 유택렬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새인 까치의 색상에서 모티브를 얻어 흑백다방이라 지었다
흑백다방은 오늘날까지 아름다운 다방 내외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나 수 년전부터 다방 영업은 하지 않고 있다
차녀 피아니스트 유경아씨가 주말음악회 등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면서 지역문화산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시는 방법 · 커피 추출법 · 원두 선택과 보관법
잔은 따뜻함을 느낄 정도로 예열하고 입술이 닿는 부분이 얇은 잔이 좋다
물은 맑고 깨끗한 물을 90~95도가 되도록 잠시 식힌 후 추출한다
원두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추출 직전에 분쇄한다
1층 커피 체험실
2층 커피 체험실
더치커피
더치커피
찬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다
커피 체험실에서 강의에 따라 실습할 도구들
좋은 원두를 보관하고(STORING) · 갈고(GRINDING) · 끊이는(BREWING) 방법만 올바르게 알고 있으면
집에서도 훌륭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적당히 간 커피를 여과지에 넣고 주전자 물로 커피를 불리는 중이다
2차로 물을 부어 커피내리기
추출한 커피를 잔에 따른다
직접 만든 커피를 마시며 약 10분 정도 길이의 커피 영화를 본다
퍼시벌 로웰의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
1883년 8월 왕실의 초청으로 조선에 머물렀던 퍼시벌 로웰은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커피에 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영화 고종과 커피 이야기
덕수궁 정관헌이 고종이 커피를 드시던 곳이라는 설과
손탁에 의해 커피를 처음 접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
손탁호텔
커피를 팔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남대문역 다방
1904년 2월, 당시 27살의 나이로 조선으로 건너와 경성의 잡화점 무라타상점에서
일본군의 식료품을 공급하던 종업원이었던 마츠이카이치로가 1906년 남대문역 다방에 물품을 납입하였다는 기사가 있다
다방 간판 사진들
찻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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