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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

북한산 백운대

담백한 계절에 어울리는 하늘을 만끽한 북한산행
오랜만에 산들걷기 팀과 함께 했다

 

 

붙임바위
우이동에서 도선사를 오르는 도로 중간 쯤에 있는 이 바위는
돌을 붙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내력을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바위가 도로 확장과 포장으로 반 쯤 뭍혀버렸지만
예전엔 도로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한 발은 길에 다른 발은 바위에 지탱하고 돌을 들고 바위에 돌을 문지르던 기억이 있다

 

 

 

 

김상궁 사리탑(金尙宮舍利塔
金尙宮淨光花之舍利塔(김상궁정광화지사리탑)
同治癸酉十月日立(동치계유십월일입) · 1873년 10월
위에 직사각으로 파인 곳이 사리를 봉안했던 곳이다
*
도선사에서 용암문으로 오르다 오른쪽에 있다

 

 

 

 

산들걷기팀
용암문으로 오르는 중간에 있는 작은 계곡인데 덧 얼어서인지 큰 폭포처럼 보인다

 

 

 

 

용암문(龍岩門)
일명 북한산 냉장고다

 

 

 

 

용암문(龍岩門) 현판

 

 

 

 

산들걷기팀

용암문 앞이다

 

 

 

 

노적봉 · 원효봉

 

 

 

 

노적봉을 거쳐 위문으로 가는 길이다

 

 

 

 

염초봉 · 원효봉

 

 

 

 

대남문
멀리 만경대와 노적봉 사이로 보인다

 

 

 

 

백운봉 암문(白雲峰暗門)
북한산성에는 6개의 대문 · 7개 암문 · 1개 수문이 설치되었다
일제시대 이후 위문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이 암문은 백운봉과 만경봉사이에 있다

 

 

 

 

인수봉
수락산이 뒤로 보인다

 

 

 

 

족두리봉 · 노적봉
문수봉과 보현봉도 멀리 보인다

 

 

 

 

인수봉
도봉산 · 수락산이 차례로 있다

 

 

 

 

뜀바위
예전 산객들이 갈라진 바위를 뛰어 건너 뜀바위라 이름붙었다
그후 안전을 위해 철다리를 놓았고, 다시 자연보호를 위해 철다리를 제거했다

 

 

 

 

뜀바위
예전 누구나 뛰어 건넜던 곳인데 지금은 건너는 사람이 없다
예전 철다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염초 릿지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통일서원비
한국산악회에서 세웠다

 

 

 

 

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
산들걷기팀이다

 

 

 

 

백운대 오리바위

 

 

 

 

백운산장(白雲山莊)
한국 최초의 산장이다
"1924년 이해문(1代)이 터를 잡으며 시작된 백운산장은
1933년 이남수(2代)가 건축허가를 받아 석조 산장을 신축했고, 1942년 우물을 팠으며
1947년 한국산악회에 의해 증축되었으나 6 · 25전쟁으로 일부 파손되었다
1960년 서울산악회와 산악인들의 주도로 단층 석조 건물로 확장 재건축된 이후
1992년 지붕이 화재로 불타자 이영구(3代)와 산악인들이 힘을 모아 2층 통나무로 증축해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다"

 

 

 

 

백운산장(白雲山莊) 편액
손기정 선생 글씨다

 

 

 

 

백운(白雲)의 혼(魂) 비
1950년 6월 28일 백운암을 거쳐 후퇴하던 장교 1명과 사병 1명이
이곳에 남아 사태를 지켜보던 중 서울이 함락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2명 모두 자결하였다
이에 두 용사의 우국충정을 길이 빛내기 위해 이 비를 건립하였다
백운산장 앞쪽에 있다

 

 

 

 

인수암

 

 

 

 

깔딱고개를 지난 하산길이다

 

 

 

 

산들걷기 팀과 하루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