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9. 11. 2.
서울풍물시장
「서울풍물시장」은 새것보다는 「헌것」을 다루는 시장이다 1950년대 초, 6 · 25전쟁 이후 고물상들이 밀려들어온 바로 그 무렵부터가 서울풍물시장의 초기 형태다 1973년 청계천 복개공사가 완료된 후 인근의 삼일아파트를 중심으로 중고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전국에서 수집된 물건 중에서는 종종 진품도 나왔다 이 소문에 골동품상이 몰려들었고, 수집가들도 모이기 시작했다 * 집안의 큰 일로 두 주 「토요걷기」를 못했기에 늦은 오후 할 일이 있음에도 동묘벼룩시장과 서울풍물시장을 찾았다 동묘벼룩시장 시점인 동묘역 3번출구에서 봤다 동묘 벼룩시장 벼룩시장은 전국을 벼룩 뛰듯 돌아다니며 희귀한 물건을 모아온다거나, 물건에서 벼룩이 금방이라도 기어나올 것 같다는 의미란다 * 이곳에서 직진해 도로를 건너면 서울풍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