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여 동안 가까운 곳을 걷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지방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당진에 왔다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는 토요일 · 일요일에 못 걷는 게 아쉬워 당진터미널에서 모임 장소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당진터미널
터미널에 도착해 관광안내소에 들렸다 나오니 10시 29분이다
시점이다
고실1길
당진터미널에서 동부로 건너 길로 오른쪽 물길을 따라 걸으면 석문방조제가 있는 석문호에 닿을 수 있고
그곳 석문대교 근처에서 잠시 걸으면 약속 장소인 파인스톤빌리지가 나오지만
물길따라 걷기가 단조로울 것 같아 마을길로 걷기로 했다
원당교
이 다리 건너 왼쪽 물길을 따라 걷는다
당진시 방향
봄철 밭갈이를 해놓은 구봉로에서 봤다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식물생태학습원
당진 농심테마파크
주향교회와 당진그린세차장을 지난 곳이다
매곡리
상매교
송산삼거리 못미쳐에 있다
송산삼거리
왼쪽 면사무소로 들어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송산면 우회도로다
상거리 버스정류장
당진소방서 송산전담의용소방대
송산면사무소
〈행복한 변화 · 살고 싶은 당진〉 슬로건이 걸려 있다
송산치안센터
면사무소 바로 옆에 있는 이곳 정자에서 이동식을 했다
송산초등학교
1923년에 개교한 학교답게 오래된 나무들이 많다
개교 60주년기념비
송산복지회관 · 송산 개미 작은도서관
송산농협
하나로마트에 당진 짚가리술이 있나 보았으나 없었다
삼월삼거리
이곳을 지나 삼월삼거리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송산중학교 방향으로 간다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천연기념물 제317호)
조선 중종 때 좌의정을 지낸 이행이 1517년(중종 12) 관직을 그만두고 내려와 집을 지으면서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하여 심었다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옛부터 신목이라 불리었으며 옛날 이 나무에 배를 매어두던 나무라는 전래설화가 있다
당진 삼월리 회화나무
회화나무는 콩과의 속하며 원산지는 중국이다
중국에서는 높은 지위에 올라 유명해지는 것을 상징하는 나무라고 하여 벼슬하게 되거나 승진할 때 이 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8월에 꽃이 피어 가을의 진사시험을 알리는 나무로 학자수(學者樹)라고도 불린다
송산중학교
이의무 묘역(문화재자료 제313호)
이곳은 덕수이씨 묘역으로 조선시대 문신인 연헌공 이의무의 묘를 비롯하여 30기의 묘소가 있으며
선생의 공적을 기려 중종 35년(1540)에 건립된 신도비가 있다
백주봉(白酒峯) / 이행(李荇)
白酒峯頭白髮翁(백주봉두백발옹) / 백주봉 머리에 백발의 늙은이
黃花佳節信秋風(황화가절신추풍) / 국화꽃 피는 가을 바람 부누나
風流付與鄕人詑(풍류부여향인이) / 풍류를 남겨 고을사람 자랑거리 삼으니
誰謂書生賦命窮(수위서생부명궁) / 뉘라서 서생의 타고난 운명 궁하다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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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은 1478년(성종 9)에 출생한 조선의 문신으로 본관은 덕수(德水)요
호(號)는 용재(容齋) 창택어수(滄澤漁叟) 청학도인(靑鶴道人)이고 아버지는 홍주목사 의무(宜茂)이다
증영의정이공신도비(贈領議政李公神道碑)
연헌공(蓮軒公) 이의무(李宜茂 1449~1507) 묘
조선 초기 문신으로 본관 덕수(德水) · 자 형지(馨之) · 호 연헌(蓮軒)이며
아버지는 온양군수를 지낸 추(抽) · 어머니는 예문관대제학 윤회(尹淮)의 딸이다
이의무 신도비(李宜茂神道碑 문화재자료 제313호) · 원 신도비 거북받침돌
1540년(중종 35)에 건립되었으며 비몸과 지붕돌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동편 400m 지점에 「용천」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비석이 완공되던 날 연못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의무 원 신도비 거북받침돌
이행(李荇) 묘
묘역 최상단에 위치한 이행 묘 뒤에서 봤다
이행은 이의무의 3남이다
연헌재(蓮軒齋)
이의무의 재실로 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 지었다
연헌재(蓮軒齋)
연헌재(蓮軒齋) 현판
능안 생태공원 안내도
봉화산 둘레길 안내도
이의무 묘역 입구에 있다
연헌재에서 송산로로 가는 언덕이다
유곡리
이의무 묘역이 있는 도문리에서 무수리를 지난 곳이다
당진유곡교회
유곡리 순복음교회
1969년 5월 1일 지은 건물로 새로운 집 주인과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눴다
교회는 이곳 옆 새로 지은 건물로 이사했다
당진 현대엠코타운
송산로와 잇는 도로를 만드는 중이다
유곡리4반회관
무수들길
영모재(永慕齋)
안내판이 없어 알 수 없으나 재실(齋室) 같다
영모재(왼쪽) · 당진유곡교회(오른쪽)
작은 언덕을 오르다 돌아봤다
석문방조제 방향
무수들길에서 봤다
파인스톤빌리지
무수들길에서 봤다
파인스톤빌리지
파인스톤CC
마침점이다
주요리가 나오기전 복순도가와 함께한 해산물
식사 후 기타 반주로 합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였다
파인스톤CC
파인스톤CC
아침에 일어나 숙소 창문으로 봤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6.4km, 소요시간 5시간 5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