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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한국금융사박물관

한국금융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금융 발전사를 한눈에 조망해보고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의 국내 금융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신한은행에서 1997년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금융사 전문박물관이다

 

 

한국금융사박물관

광화문 미관광장 옆에 있다

 

 

 

 

3층 전시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모니터에서 동영상이 나온다

 

 

 

 

전통시대의 금융

우리나라에서 지금과 비슷한 형태의 금융기관이 처음 설립된 것은 1897년이다

19세기 들어서면서 물품의 유통망이 전국적 규모로 형성되었으며 상거래도 규모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동전은 운반이나 공급이 불편하여 새로운 금융제도나 금융기구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생겨났다

 

 

 

 

백성을 돕는 국가의 금융정책

고려사, 삼국사기, 환곡 등 구휼정책을 설명해 놓은 책들이 있다

 

 

 

 

백성을 돕는 국가의 금융정책

우리나라 초기 금융의 모습은 국가에서 백성들을 돕는 정책에서 시작되었다

 

 

 

 

삼국사기

최초 구휼정책인 진대법의 운영을 기록한 책이다

 

 

 

 

고려사

고려시대 구휼정책인 상평창과 의창의 기원과 운영을 기록했다

 

 

 

 

현감하첩(縣監下帖 · 1876)

사환곡에 대한 내용으로 현감이 환곡에 부정이 발생하면 엄벌에 처할 것을 명한 문서

 

 

 

 

환곡(還穀 · 충청 · 경상 · 전라 / 조선)

 

 

 

 

전통시대의 이자

이자는 삼국시대부터 존재하였으며 고려 ·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되었다

고려 경종 5년(980) 최초로 법정이자를 규정하였는데 1년에 33%로 정하였고, 조선시대의 영조는 20%로 정하였다

 

 

 

 

보부상 이자수납대장(조선)

 

 

 

 

역대 이자율표

 

 

 

 

할리목록(割利目錄 · 조선)

조선시대에 금전을 융통하여 줄 때 사용되던 할인금리표

1년 융통시 연 361% · 100일 융통시 연 180%의 고율이자가 적용되어 사채를 놓을 때 사용되었던 할인금리 조견표로 추정된다

 

 

 

 

객주

상인간 물품 거래를 하도록 해주거나 물건을 대신 팔아주고 수수료를 받는 중간상인으로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함께 성장하였다

 

 

 

 

전명문(前明文)

자신이 소유한 경기 · 충청 · 전라 · 경상 4도의 포구 영업권을 3,500냥에 판다는 내용의 문서

 

 

 

 

계(契)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계는 여러 사람이 모여 재산이나 기금을 마련하고

마련된 돈을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거나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등의 활동을 하던 상호 협동 조직이었다

 

 

 

 

여씨향약(1562) · 보인계안(조선)

11세기 남송에서 널리 시행된 자치 규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여씨향약을 바탕으로 향약이 시행되었다

효당이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조직한 계의 규정과 계원의 명단 등을 기록한 책이다

 

 

 

 

거래문서의 싸인

재산과 관련된 거래문서에는 대부분 싸인이 들어있다

싸인은 서구식 문화로 알고 있지만 조선시대부터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었다

 

 

 

 

수표(手標 · 1903) · 노비자매문서(奴婢自賣文書 · 1760) · 허여성문(許與成文 · 1760)

금전이나 토지 등의 매매 · 임대 · 차용 등을 할 때 쌍방간의 맺어지는 계약이나 약속을 적은 문서

자신 또는 가족을 노비로 매매한다는 내용의 문서

재주가 자신의 재산을 분급할 때 작성한 문서

 

 

 

 

암행어사 판결문

 

 

 

 

권분기(조선)

 

 

 

 

차용증(조선)

일천 냥과 오백 냥을 꿔주는 것에 대한 차용증

 

 

 

 

거래문서와 장부

 

 

 

 

일기(日記 · 장부책 · 1885)

금전출납 상황과 각종 어음이 부착된 장부책

 

 

 

 

금전출납부(조선 후기)

 

 

 

 

보부상 · 환과 어음 · 외획 · 전당포

 

 

 

 

보부상

봇짐장수인 보상과 등짐장수인 부상을 합친 말로

보상은 주로 귀금속이나 장식품 등을 보자기에 싸서 들고 다니면서 판매하였고

부상은 토기 · 나무그릇 등과 같이 부피가 큰 물건들은 등에 지고 다니면서 판매하였다

 

 

 

 

보부상 임명장(1881)

한국빈을 양덕 보부상 접장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임명장

 

 

 

 

보부상 신표(1883)

한국빈을 양덕 보부상 접장으로 임명하고 반수 신씨가 하달한 신표

 

 

 

 

보부상 수전기(조선 후기)

 

 

 

 

환과 어음

조선 후기에는 큰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일이 많아 주요 지불수단이었던 동전은 부피와 무게의 제약으로 사용이 적합하지 않았다

환과 어음은 근대적 형태의 금융기관이 등장하기 이전 신용화폐로서 큰 기능을 하였다

 

 

 

 

상무사 임명장

 

 

 

 

외획

전국적인 금융기관과 교통수단이 발달되지 않은 전통사회에서 금융 · 경제발전과 함께 나타난 금융수단이었다

 

 

 

 

전당포

고려시대 중엽부터 전당국 또는 전포란 이름으로 불리며 큰 마을마다 생겨났다

 

 

 

 

결전납부에 대한 탁지부 확인서(1904)

탁지부에서 상인 장한규로부터 양산군의 전년도 결전 납부를 확인하고 발급한 문서

 

 

 

 

개성상인들의 금융거래

 

 

 

 

개성상인들의 금융거래 시변

조선 후기 주로 개성상인들 사이에서 행해진 독특한 이자계산 방식의 단기금융이다

 

 

 

 

송도사개치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한 독특한 장부기록법으로 기록된 장부를 말한다

서양의 복식부기와 근본 원리가 같고 서양보다 약 200여 년 이상 앞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한 냥의 가치

18세기에는 1냥에 쌀 3말 정도였다

쌀 1말이 2007년 현재 소매가로 약 4만 원이 조금 넘고

조선시대 1말의 부피는 현재의 약 1/3정도이므로 18세기 조선시대 1냥은 약 4만 원이 조금 넘는 셈이 된다

 

 

 

 

금융거래에 쓰인 도구들

 

 

 

 

한성은행 소안동 영업소 · 한성은행 본점 모형

1903년부터 1905년까지 한성은행 본점으로 사용(현 안국동)

1912년 신축된 한성은행 본점(현 신한은행 광교빌딩), 1963년 화재로 소실

 

 

 

 

근대기의 금융

우리나라 근대 금융은 다양한 은행들이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외국계 금융기관의 국내진출

 

 

 

 

동경 제일국립은행 영수증 · 동경 제일은행 차관 계약

 

 

 

 

갑오개혁시의 조세의 금납화

갑오개혁 이전에는 세금을 현물로 거두어 들였는데 운반과 보관이 쉽지 않아 금납화를 실시하였다

 

 

 

 

민족은행의 설립 현황 · 식민지 금융체제를 위한 일본의 조치

 

 

 

 

민족은행의 설립

외국계 은행으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를 막고 갑오개혁 당시에 추진했던 조세의 금납화 업무를 담당할 근대적 은행이 필요했다

이에 한성은행 · 조선은행 · 대한천일은행 등이 세워졌다

 

 

 

 

당나귀 대출

우리나라 최초의 대출 담보가 대구 상인의 당나귀였다

막상 대출을 해주고 나니 당나귀 관리가 문제였다

결국 대구 상인은 나타나지 않아 담보로 잡은 당나귀는 임원 중 한 명이 업무용으로 타고 다녔다고 전해온다

 

 

 

 

일제강점기의 금융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 경제는 외형에 있어 양적으로 팽창하고 근대화를 이루었으나

실제로는 식민지 금융정책과 전시자금조달이라는 테두리 안에 머무르는데 그쳤다

 

 

 

 

근대적 화폐금융제도의 수립

 

 

 

 

국채보상운동

 

 

 

 

국채보상운동 취지서(1907 · 27×150cm)

1907년 국채보상운동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발표된 취지문으로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1,300여만 원의 외채를 국민 모금으로 갚고 경제독립을 이룩하자는 취지로 전개된 국권회복운동이다

 

 

 

 

갑오광무개혁기

근대 화폐를 사용하는 외국과의 무역이 많아지면서 점차 근대적인 화폐금융제도의 수립이 필요해 졌다

 

 

 

 

국채보상운동 광고(1907)

경남 창원 단연(담배를 끊음) 호소의 광고

 

 

 

 

국채보상 영수증

 

 

 

 

조선은행

1909년 중앙은행으로 설립된 (구)한국은행은 1911년 조선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 역활을 이어갔다

 

 

 

 

조선식산은행과 동양척식주식회사

 

 

 

 

조선식산은행 · 동양척식주식회사 · 조선식산은행 발행 채권 광고

 

 

 

 

금융조합

 

 

 

 

기타 금융기관

조선저축은행 · 무진회사 · 신탁회사 · 보험회사 · 증권시

 

 

 

 

자기 저금통

 

 

 

 

저축 장려 홍보문(1928) · 금융조합 이용 장려문(일제) · 안전유리한 조합저축(일제)

 

 

 

 

독립운동과 금융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과 군대자금 마련을 위해 독립공채라는 채권을 발행하였고

1919년 독립공채조례를 제정 · 공포하여 1920년 시행하였다

 

 

 

 

한성은행 약속수형(1931) · 대출담보 감정용 물품 · 정기예금증서 · 이익배당영수증 · 부동산 감정보고서

 

 

 

 

일반은행 신설과 확장

 

 

 

 

전시우편저금절수 · 우편저금통장 · 조선간이생명보험증서 · 할증급부 애국채권

 

 

 

 

전시금융체제하의 일반은행

 

 

 

 

할증금리전시저축채권 · 대일본제국정부 대동아전쟁 할인국고채권 · 대일본제국정부 대동아전쟁 특별국고채권 · 할증급부 전시보국채권

 

 

 

 

일제강점기 은행의 합병

 

 

 

 

해방이후의 금융

광복 이후 정부는 통화금융제도와 금융기관 정비에 힘썼고 1960~70년대는 정부 주도의 경제발전을 도모하던 시기이다

 

 

 

 

자주적 금융제도의 수립

 

 

 

 

경제개발기의 금융

 

 

 

 

해방 직후의 물가 상승

 

 

 

 

자유화 · 국제화시대의 금융

 

 

 

 

1980년 금융자율화와 더불어 설립된 은행

 

 

 

 

외환금융위기의 극복

 

 

 

 

현대의 금융산업

 

 

 

 

IMF이후의 은행의 합병

 

 

 

 

신한은행의 발자취

1897년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으로 창립된 한성은행이 조흥은행으로 바뀌고 1982년 설립된 신한은행과 통합하여

현재의 신한은행이 되기까지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한성은행(조흥은행의 전신)의 창립과 발전(1897~1943)

 

 

 

 

화폐개혁 당시의 환전 모습

 

 

 

 

은행 대기 번호표

 

 

 

 

해방 후 1950년 한국은행이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한국은행권이 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최초의 화폐는 성종 15년에 만들어진 「건원중보」이지만 전국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조선 후기 「상평통보」이다

개항 이후 최초의 근대 화폐인 대동은전의 발행을 시작으로 각 전환국 화폐가 발행되고 일제시대에는 조선은행권이 발행되었다

해방 후 1950년 한국은행이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한국은행권이 발행되고 있다

 

 

 

 

고대의 화폐

 

 

 

 

베(포화) · 볍씨와 토기 · 도전(춘추전국시대) · 조개화폐 · 화천 · 포전(춘추전국시대) · 오수전 · 오수전 틀

 

 

 

 

고대시대의 화폐

소액 거래용 동전 외에 고액거래를 위한 은병 · 쇄은 등도 제작되었다

 

 

 

 

동국중보(998~1097) · 삼한통보(1097~1105) · 해동통보(1102) · 동국통보(998~1097) · 삼한중보(1097~1105) · 해동중보(1097~11070)

 

 

 

 

조선시대의 화폐

 

 

 

 

전폐(1464)

조선 세조 때 주조 · 유통이 시도된 화폐

평상시에는 화폐로서 사용하고 일단 유사시에는 무기의 일종인 화살촉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다

몸체에는 팔방통화(八方通貨)라는 명문이 남아 있다

 

 

 

 

별전(조선)

조선 후기 상평통보를 주조할 때 사용되었던 재료의 품질과 무게 등을 시험하기 위해 제작된 일종의 시주화

왕실의 경축사나 성곽의 건립 등 특별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조된 기념주화이기도 하다

 

 

 

 

기타 화폐

 

 

 

 

호주의 플라스틱 재질의 화폐 · 세로 디자인의 스위스 화폐

 

 

 

 

근대기화폐 · 조선은행권 · 한국은행권 등이 전시되고 있다

 

 

 

 

대동일전

근대기화폐 부스에서 제일 첫 번째로 전시되고 있는 화폐다

 

 

 

 

공고

백환권 신규 발행 공고

 

 

 

 

현행 액면체계의 구축

 

 

 

 

외국의 화폐

 

 

 

 

1원짜리로 만든 100만 원의 크기

 

 

 

 

체험코너와 교육프로그램

도전! 금융박사, 각종 국내 주화 문양 찍기 ·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화폐를 사진으로 만들어보기 등과

금융경제 교육을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금융경제교육 e-book과 학생 용돈관리방법과 은행이용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운영되고 있다

 

 

 

 

세계 화폐의 인물들과 사진 만들기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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