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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청룡사(정업원 터)

삼각산 청룡사(정업원 터)는 922년(고려 태조 5)에 도선(道詵)국사의 유언에 따라 태조 왕건의 어명으로 창건했다
풍수지리적으로 한양의 외청룡(外靑龍)에 해당하는 산등에 지었다고 하여 사호를 청룡사라 하였다
제1세 주지로 혜원(慧圓)이 절을 맡은 이래로, 줄곧 비구니들만이 있었다고 한다
조선 건국 이후 이제현의 딸이자 공민왕비인 혜비(惠妃)가 망국의 슬픔을 안고 스님이 되어 이곳에 있었다거나
1차 왕자의 난 뒤에는 세자 이방석(李芳碩)의 누나인 경순공주(慶順公主)가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세조 때에는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로 유배를 떠난 후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宋氏)가 이곳에 머무르며, 날마다 동망봉(東望峰)에 올라 영월 쪽을 바라보았다고도 한다
영조대의 이 기록들은 모두 정업원(淨業院)과 관련한 내용으로 청룡사의 전신을 정업원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에 관한 의문을 남긴다

청룡사(정업원 터)

 

 

청룡사(靑龍寺)
옥수동 미타사 · 보문사 탑골승방 · 청량리 청량사 와 함께 서울 4대 비구니 도량 중 제일 오래되었다
조선시대 양반가 여인들이 비구니로 출가하면 거처하던 사찰이었다

 

 

청룡사(靑龍寺) 현판
부산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한 현대 서예계의 거목이자 예서체의 달인인 오제봉(吳濟峯 1908~1991)의 글씨다

 

 

삼각산 청룡사(三角山 靑龍寺)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로 922년(고려 태조 5)에 태조 왕건의 어명으로 창건했다
풍수지리적으로 한양의 외청룡(外靑龍)에 해당하는 산등에 지었다고 하여 청룡사라 하였다

 

 

삼각산 청룡사(三角山 靑龍寺) 현판
구당 여원구(丘堂 呂元九)  선생의 글씨다
구당 선생은 우리나라 국새를 만드신 서예가이다

 

 

청룡사 대웅전
1036년(정종 2)에 만선 비구니스님이 퇴락한 절을 창건 이후 처음으로 중창하였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창하여 10차의 중창 역사를 갖고 있다
1923년 다시 옛이름인 청룡사로 불리게 되었고, 1950년대에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으며, 1973년에 다시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청룡사 대웅전(靑龍寺 大雄殿)
청기와 지붕이다

 

 

청룡사 대웅전(靑龍寺 大雄殿) 현판

 

 

우화루(雨花樓)
우화루는 석가모니가 설법을 할 때 꽃이 비처럼 떨어져 내린다는 뜻이다 
단종이 영월로 귀양 가기 전날 정순왕후와 마지막 밤을 보낸 곳이다

 

 

우화루(雨花樓) 현판
청남 오제봉(菁南 吳濟峯) 글씨다

 

 

심검당(尋劍堂)
대웅전 · 우화루가 양편에 있다

 

 

명부전(冥府殿)
1868년(고종 5)에 제작된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 등 여러점의 문화재가 봉안되어 있다

 

 

명부전(冥府殿) 내부
1868년(고종 5)에 제작된 지장시왕도(地藏十王圖) · 칠성도(七星圖) · 현왕도(現王圖)가 있으며
1898년(광무 2)에 제작된 감로도(甘露圖) · 1902년에 제작된 신중도(神衆圖) · 가사도(袈裟圖) · 석조삼불상(石造三佛像) 등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명부전(冥府殿) 내부

 

 

정업원 터(淨業院址 서울시 유형문화제 제5호)
단종비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정업원은 왕실가 출신 여인들이 출가해 머물던 곳으로 단종비는 이곳에서 시녀 3명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
이곳은 출입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정업원구기 비각(淨業院舊基 碑閣)
정면 1칸 · 측면 1칸으로 무익공계 양식으로 팔작지붕이다

 

 

정업원구기 비각 편액
“전봉후암어천만년 세신묘구월육일흠체서(前峯後巖於千萬年 歲辛卯九月六日欽涕書)”
「앞산 뒷바위 천만 년을 가오리 신묘년(영조 17) 9월 6일에 눈물을 머금고 쓰다」라는 뜻이다
정조의 친필 편액이다

 

 

정업원구기(淨業院舊基) / 1771년(영조 47)
정순왕후가 궁궐에서 쫓겨나 살았던 정업원 터에 영조가 78세 되던 해에 친필로 세운 비다

 

 

청룡사중창사적비(靑龍寺 重創事蹟碑)

 

 

요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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