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9. 8. 3.
김포 문수산
김포 문수산(376m)은 한남정맥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정상에선 산 아래로 흐르는 조강 · 염하강 ·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다 더불어 조선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방어하기 위한 문수산성이 있다 성동검문소 버스정류장 걷기 시점이다 평화누리길 제2코스 조강철책길 아치 문수산 들머리다 문수산성 남문 희우루(喜雨樓) 「희우(喜雨)」는 가뭄 끝에 단비가 내려 기뻐한다는 뜻으로 창덕궁 보춘정 누각도 「희우루」다 산성마을 빗돌 칠장산에서 이어온 한남정맥이 잦아들어 바다로 스미는 「보구곶리」로 가는 길이다 산성마을 지도 갑곶나루가 있던 곳이다 「갑곶」이란 명칭은 삼국시대 초까지 강화의 옛 이름이었던 「갑비고차(甲比古次)」가 후대에 변천된 것이다 전설로는 고려 고종이 몽고군의 침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