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8. 3. 10.
한국근대문학관 3존
한국근대문학관 3존 (1919~1925) 근대문학, 본격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현실에서 발견하다 1919~1925 / 청년 시인들, 감상적 비애와 좌절을 토로하다 1920년대에는 3 · 1운동 실패로 인한 좌절감과 현실 도피 의식을 표현한 감상적 낭만주의 시가 주로 창작된다 이상화 · 홍사용 · 박종화 · 박영희 · 김기진 등은 동인지 「백조」에서 영탄적 어법으로 슬픔과 좌절 · 파멸과 죽음에 대한 감상적 동경을 주로 노래했다 이런 경향에는 3 · 1운동 실패 이후, 보다 나은 미래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식민지 조선시민의 좌절감과 불안한 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었으므로 청년 특유의 과잉된 정서도 여기에 작용했다 흑방비곡 · 상화와 고월 박영희의 「월광으로 짠 병실」(1923) · 박종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