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6. 7. 2.
인천 중구 송학동
인천항이 개항하기 이전에는 인천부 다소면 선창리(船倉里)에 속하였고 각국 거류지(居留地) 설정에 따라 조계(組界) 지구에 편입되었다 거류지 구역이 폐지되고 부내면이 새로운 정명(町名)을 만들 때 응봉산(鷹峰山) 구릉지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산수정(山手町)이라고 하였다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송학동으로 개칭되었다 1977년 중앙동에 통합되었고, 1998년 중앙동이 신포동에 통합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신포동에서 관할한다 거류지시대에는 서양인들의 별장이 많은 일급 주택가였으며 지명은 자유공원의 소나무에 학(鶴)이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대한서림 시점인 동인천역 앞에서 봤다 인현동 전자상가 서울이 세운상가라면 인천은 인현동 전자상가였지만 지금은 한가하다 한때 디스코장으로 사용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