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8. 1. 14.
도봉산 우이암
도봉산 우이암을 찾았다 오늘도 목적지 우이암만 정했지 마음 가는대로 걷기다 도봉산역 시점이다 유희경 · 이매창 시비 유희경은 하층민이었으나 품계가 종2품까지 올랐으며, 도봉서원 창건의 전반적인 책임을 맡았다 이매창은 전북 부안 출신 기생으로 황진이 ·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 3대 여류시인으로 꼽힌다 이화우 흩부릴 제 / 이매창 이화우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 매창을 생각하며 / 유희경 그대 집은 부안에 있고 나의 집은 서울에 있어 그리움 사무쳐도 서로 못 보고 오동에 비뿌릴 젠 애가 끊겨라 * 먼 곳 님을 생각하면 저절로 눈이 감긴다 북한산국립공원 빗돌 보문능선으로 오르는 통일교 · 보문능선은 도봉산 정상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