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2. 3. 5.
서울 서대문구
덕수궁을 둘러보고 남대문시장에서 식사하고 추억의 서대문 길을 걸었다 덕수궁(德壽宮) 조선 14대 왕 선조가 임진왜란 때 피난을 갔다가 돌아온 후 월산대군의 후손들이 살던 집을 임시 궁궐(정릉동 행궁)로 삼으면서 처음 궁궐로 사용되었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 가면서 정릉동 행궁에 경운궁(慶運宮)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시점이다 대안문(大安門) 현판 1899년 고종과 순종이 종묘에 갈때 사진이다 * 원래 궁궐의 정문은 남쪽의 인화문(仁化門)이었다 그런데 동문(東門)이었던 대안문(大安門) 앞으로 여러 방향의 도로들이 건설되고 환구단이 건립되면서 궁궐의 동쪽이 새로운 도심이 되자 대안문이 실질적인 정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대안문은 「크게 편안하다」는 뜻인데 1906년 수리와 함께 대한문으로 이름이 바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