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4. 11. 15.
외암민속마을
설화산 남서쪽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마을 어귀는 낮고 마을 뒤로 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지형이다 이 마을에는 원래 여러 성씨가 살고 있었는데 조선 명종 때 예안이씨 이사종이 세 딸만 둔 진한평의 첫째 사위가 되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그의 후손들이 번창하게 되었고 그 후손들 중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자 차츰 예안이씨를 중심으로 하는 동족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또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느티나무제와 장승제를 지내며 매년 10월에는 관 · 혼 · 상 · 제의 전통문화,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외암민속마을 주차장에서 봤다 열녀안동권씨정려각(烈女安東權氏旌閭閣) 열녀 안동권씨는 진사를 지낸 권연(權淵)의 딸로서 어려서부터 온순하고 부모님을 극진한 효성으로 섬기다가 13세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