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08. 6. 15.
구룡덕봉 · 내린천
산나물축제가 처음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간 구룡덕봉(1,388m) 6시가 지나 출발 · 9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입구에 도착했다 SUV로 올라갈 수 있는 오프로드다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더운 날씨에 산을 오르니 계곡에 발 담그고 싶은 생각이 든다 차에서 내려 천천히 올라가며 나누는 대화도 좋다 월둔골에서 아침가리까지는 옆으로 계곡물이 흐르는 이런 길이다 구룡덕봉을 오르는 마지막 계곡일 듯하여 수통을 채웠다 산목련 구룡덕봉을 향하여 오르니 수줍게 반긴다 정상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앞에 보이는 가칠봉쪽으로 이동하여 막걸리와 김밥 그리고 방울 토마토와 바나나를 먹는데 나물꾼들이 나물을 한 자루씩 메고 지나간다 방태산 텐트사이트 방태산 월둔산장지기 방태산쪽으로 가다 우연히 만나 나물에 대해 알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