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尋鶴山 · 194m)은
"고봉산 서맥 끝머리 벌판 가운데 우뚝 서있는 이산은 홍수때 한강물이 범람하여 내려오는 물을 막았다 하여
「수막」 또는 물속으로 깊숙히 들어간 「메뿌리」라 하여 호칭하였으며
영조 때 궁중에서 기르는 학이 날아 도망가자 이 산에서 찾았다 하여 유래되었다"
정상 팔각정 바닥 동판에 써있다
심학산
홍대역에서 출발하는 2200번 버스로 왔다
출판단지삼거리 정류장이 시점이다
심학초등학교
약천사 지장보전
심학초등학교에서 오른쪽 언덕을 잠시 오르면 있다
남북통일 약사여래대불
약사여래부처님은 중생의 몸과 마음의 병고를 구제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부처님인데
민족분단에 아픔을 치유하고 남북화합을 염원하여 〈남북통일 약사여래대불〉이라 명명했다
불상 왼쪽 건물이 대웅전이다
남북통일 약사여래대불
아래로 보이는 지장보전이 대웅전보다 크고 마당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약천사 옆 길로 잠시 오르면 심학산 등산로와 둘레길이 나온다
먼저 심학산 둘레길을 오른쪽 수투바위 방향으로 돌았다
배밭정자
약천사에서 860m지점으로 평화누리길 안내판과 돌탑이 있다
낙조전망대
한강 건너 봉성산 · 동성산 · 일우유기봉산 등이 보인다
배밭정자에서 500m 떨어져 있다
봉성산 · 동성산 · 일우유기봉산
예전 평화누리길을 걸을 땐 없었던 안내판이다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파주 자유로 건설로 생긴 공유수면을 메워 조성되었다
심학산둘레길
산도 낮고 길도 편안하다
산남동 · 낙조전망대 방향안내판
산수유
해우소가 있는 법선사 갈림길이다
솔향기쉼터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일산 가좌3단지아파트
왼쪽 멀리 가현산이 보인다
가현산 · 문수산
그 사이 김포신도시 아파트들이 있다
평화누리길 출판도시길 순환코스 안내판
심학산 들머리에 있다
개구리 물웅덩이
하긴 경칩도 20일이나 지났으니...
배수지공원
안내판을 보니 낙조전망대까지 3,085m다
파주시 동패동 아파트단지
약천사 대웅전이 보인다
심학산 둘레길 한 바퀴 돌고 다시 왼쪽 등산로로 올랐다
운동시설 쉼터
심학산 마루금이다
감악산둘레길 안내판
정상 방향으로 잠시 오르니 출렁다리를 새로 놓은 감악산 안내판이 있다
출렁다리는 길이 150m로 국내 산악에 설치된 현수교로 가장 길고 둘레길은 다섯 개 코스로 총 연장 18.7km다
파주시 아파트단지
앞쪽으로도 넓은 택지가 있다
천부경(天符經)비
"우주 만물은 하나에서 나오고 하나에서 비롯되나
이 하나는 하나라고 이름 붙여지기 이전의 하나이며 본래부터 있어 온 하나이다
하나는 하늘과 땅과 사람 세 갈래로 이루어져 나오지만 그 근본은 변함도 없고 다함도 없다
···
우주 만물은 하나로 돌아가고 하나에서 끝이 나지만
이 하나는 하나라고 이름 붙이기 이전의 하나이며 끝이 없는 하나이다"
*
한배검이 홍익인간의 이념을으로 천하 만민을 교화하는데 있어
우주 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대종교의 기본 경전이다
군 헬기장
훼손이나 임의 사용시 처벌받는다고 써있다
정상 밑 정자
정상으로 오르는 문
예전엔 출입할 수 없던 곳이다
정상 팔각정
정자 안 윗쪽에는 팔방의 전망 사진들이 걸려 있다
파주 포토10경 동판
팔각정에 있다
봉성산 · 동성산 · 일우유기봉산 · 문여산
문여산 · 동성산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 문발IC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 오른쪽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북한 개풍군이 보인다
심학산둘레길 방향안내판
정상 팔각정에서 사방을 둘러본 후 수투바위 방향으로 내려간다
수투바위를 찾으려 여러 산객에게 물어봤으나 모른다
겨우 하산길에 만난 아주머니께서 아신다 하여 동행했으나 수투바위 주차장을 일러주신다
암튼 수투바위 주차장에서 주민에게 물어 다시 산을 오른다
돌곶이산책로
이곳에서 개와 함께 산책하는 주민에게 다시 확인했다
수투바위 군(群)
"옛적 심학산과 고봉산에 각각 장사가 살고 있었는데 고봉산장사는 몸집이 거대하고 성격이 불같은 반면 심학산장사는 체구도 작고 심약했다
그래서 고봉산 장사는 심학산 장사를 놀리고 무시하는데 재미를 붙이고 세월을 보냈다"
수투바위 군(群)
"그러다 심학산 장사가 더 이상 당할 수 만은 없다는 생각에
고봉산 바위들을 옮겨 오기 시작했는데 그 바위들을 모아둔 곳이 지금의 「돌곶이마을」이다"
오색천이 묶여있는게 성황당이었던 곳 같다
수투바위
"이후 어느 날 고봉산 장사가 변함없이 자신을 놀리자
심학산 장사는 바위를 던져 고봉산 장사를 쓰러뜨렸고 이 때 고봉산 정상이 움푹 파였다고 한다"
안내판이 없어 확실치는 않으나 전설의 내용으로 보아 수투(手投)바위 같다
샘물 정자
안을 들여다 보니 샘물 나오는 곳을 큰 돌 두 개로 막아버렸다
국궁장 옆에 있다
돌곶이꽃마을 버스정류장
마침점이다
심학산 안내지도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2.4km, 소요시간 5시간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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