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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삼거리는 옛 삼남요로의 분기점으로 만남과 어울림

그리고 헤어짐의 장소로 아름다운 전설과 흥타령민요가 생겨난 곳이다

지금은 옛날의 번성했던 삼거리의 모습은 찾을 수 없으나

전라도 고부고을의 선비 박현수와 이곳 기생 능소와의 사랑에 얽힌 전설은 이곳의 유래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천안삼거리공원 동문

 

 

 

 

흥타령 비(碑)

천안삼거리 능수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흥~♬

*

동문을 들어서면 있다

 

 

 

 

정자 · 오룡

왕건은 왕자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았다

이곳 「도솔」은 여의주만 차지하면 금세 하늘로 올라갈 지세였다

동서남북 중앙의 오방 용들이 서로 여의주를 차지하려고 하늘을 향해 오르는 〈오룡쟁주〉의 형상으로 보았다

 

 

 

 

주무대광장

 

 

 

 

영남루(永南樓)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로서 옛 화축관의 문루라 전해지고 있다

화축관은 선조 35년(1601)에 군수 노대하가 세웠으나 그후 여러 차례 고쳐 지었다

천안이 영 · 호남의 관문이어서 역대 왕의 온양온천 행차시 임시 거처로 사용되던 곳이다

 

 

 

 

독립투쟁의사 광복회원기념비

이 고장 출신 광복투쟁의사 대한광복회원의 공훈을 기리기 위한 비다

 

 

 

 

그네

 

 

 

 

2 · 9의거 기념탑

1946년 2월 9일 천안의용소방대원과 광복 청년회원이 봉기하여 천안 점거를 기도한 좌익세력을 사전 분쇄하여

우리 고장을 지켜주신 의로운 님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탑이다

 

 

 

 

삼룡동 3층석탑

1961년 11월 안서동에서 밭을 경작하던 중 발견하여 삼룡동 길가에 다시 세운 탑이다

탑이 발견된 위치로 보아 「마점사탑」이나 「유려왕사탑」으로 추정한다

 

 

 

 

천안흥타령춤 축제탑

천안흥타령축제는 신명 · 감동 · 화합의 한마당으로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천안노래비 하숙생 비

온 국민의 가슴을 적시며 애창되었던 가요 '하숙생'이 입장 출신 방송 작가 김석야 선생에 의해

천안삼거리를 배경으로 작사되었음이 밝혀지면서 그 뜻을 오래도록 새기고자 비를 세웠다

 

 

 

 

엑스포기념관

천안시는 2013년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를 개최하였다

 

 

 

 

천안상징조형탑

하늘 천(天)자와 땅의 형태를 조형적으로 표현하였다

 

 

 

 

천안삼거리공원 서문

 

 

 

 

술과 흥겨움 춤이 있어 머무르는 곳

천안삼거리는 옛 삼남대로의 분기점으로 만남과 어울림의 장소이며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이 조형물은 전통주의 술병과 풍물의 상모놀음 그리고 삼색 띠의 율동미를 형상화한 것으로

천안삼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으로 표현하였다

 

 

 

 

흥타령관

전통술 · 전통춤 전문박물관이다

 

 

 

 

2층 전통주관

 

 

 

 

술(酒)

축제나 제사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술,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다

 

 

 

 

군취가무 음주주야무휴(羣聚歌舞 飮酒晝夜無休)

떼를 지어 모여서 노래와 춤을 즐기며, 술 마시고 노는데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

술은 알코올 성분 또는 주정함량 1% 이상을 함유한 모든 기호음료를 총칭하며 마시면 취하게 하는 기능성 발효식품이다

 

 

 

 

토기병 · 토기잔(백제)

우리민족은 농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술을 빚어 마셨다

삼국시대 후기에는 백제의 주조기술이 중국과 대등할 정도였다

 

 

 

 

입 넓은 병(고려)

고려시대의 주품들은 가양주로 계승 발전하여 꽃을 피웠고

양조 방법의 기술과 재료면에서 점차 고급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삼국사기 제27권 백제본기 제5 · 무왕 37년(636)

3월, 임금이 가까운 신하들을 인솔하고 사비하(泗沘河) 북쪽 포구에서 잔치를 베풀고 놀았다

포구의 양쪽 언덕에 기암괴석이 여기저기 서 있고, 그 사이에 진기한 화초가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임금이 술을 마시고 매우 즐거워서 거문고를 켜면서 노래를 부르자 수행한 자들도 여러 번 춤을 추었다

당시 사람들이 그곳을 대왕포(大王浦)라고 불렀다

 

 

 

 

청화백자병 ·  높은다리잔(조선)

조선시대의 전통주는 우리 술이 가양주라는 상징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제명 술단지 · 남대전명 도자기술병(근대)

 

 

 

 

누룩고리(근대)

함양 지곡개평 정판서(咸陽 池谷介坪 鄭判書) 라는 명문이 있다

 

 

 

 

자배기 · 쳇다리 · 체 · 바가지(근대)

익은 술을 술독에서 떠내는 일을 '술을 거른다'고 한다

술을 술체나 술자루를 이용하여 비벼 짜거나 압착하여 술 찌꺼기를 제거하든지

용수를 이용하여 그 안에 고인 맑은 술을 살짝 떠내는 등 술과 찌꺼기를 분리하는 과정이다

 

 

 

 

술 거르기(청주 · 탁주)

용수를 이용하여 그 안에 고인 맑은 술을 살짝 떠내는 등 술과 찌꺼기를 분리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술은 이 술 거르기에 따라 탁한 술(濁酒)이 되기도 하고 맑은 술(淸酒)이 되기도 하는데

술을 거르는 이에 따라, 또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맑게 걸러내면 청주가 되고, 탁하고 흐르게 걸러내면 탁주가 되는데 이때 물을 쳐가면서 '마구' 걸러내면 이른 바 막걸리가 된다

 

 

 

 

소줏고리(근대)

발효시켜 익은 술을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로 만드는 과정을 '증류'라고 하고 증류하는 것을 '소주 내린다'고 한다

이러한 '증류주'는 그 원료가 무엇이든 순수한 알코올과 약간의 향기 성분 외에는 차이가 없다

우리 고유의 소주 내리기는 가마솥과 소주고리를 이용하는 단식증류법이 채용되고 있다

 

 

 

 

술항아리 · 술그릇(술춘)

우리나라 술은 술거르기에 따라 탁주 · 청주가 되고 이때 물을 쳐가며 마구 걸러내면 이른바 막걸리가 된다

 

 

 

 

탁주류

 

 

 

 

청주류

 

 

 

 

소주류

 

 

 

 

가향 · 약주류

 

 

 

 

탁주 · 청주 · 소주 · 가향 · 약주류 전시장

 

 

 

 

가향주류

가향주는 생활 주변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꽃잎이나 과실 · 껍질 등

향기를 간직한 자연재료를 술에 넣어 그 향기를 즐기고자 할 때 빚는 술이다

 

 

 

 

청주류

탁주에 비해 술 빛깔이 맑고 깨끗하며 비교적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이다

청주는 술거르는 과정에서 탁주와 구별되는 술로서

재료 · 빚는 방법 · 술 빚는 횟수 · 향기 · 빚는 때에 따라 고유한 이름을 지닌다

 

 

 

 

탁주류

전통적으로 막걸리를 비롯, 이화주 · 혼돈주 · 합주 등과 같이 술 빛깔이 뿌였거나 흐린 상태의 술을 탁주류로 분리하는데

비교적 알코올 도수가 낮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나 여느 술에 비해 감칠맛과 영양가가 높아 서민층에서 즐겨 마셨다

 

 

 

 

약주류

약효와 독특한 향이 있는 생약재를 첨가해서 빚은 약용약주는 약재의 저장목적과 질병예방 및 치료를 위해 빚은 술이다

 

 

 

 

계절에 따른 전통주

우리는 계절 변화에 따른 명절과 세시풍습을 바탕으로 한 가양주 문화를 꽃피워 왔다

 

 

 

 

명주관

천안 연미주 · 포도주 등 전국의 전통 명주를 전시하여 다양한 전통주를 체험 할 수 있다

 

 

 

 

전통주(무형문화재)의 분포

 

 

 

 

향기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문배주 · 면천두견주 · 안동소주 · 정읍죽력고 · 도솔연미주 · 담은산삼주 · 거봉포도주가 있다

서울문배주 향이 좋았다

 

 

 

 

장진주사(將進酒辭) 조선 선조 때 정철이 지은 사설시조

한 잔(盞) 먹새그려, 또 한잔 먹새그려.
꽃 꺾어 셈하고, 무진무진(無盡無盡) 먹새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졸라 메어 지고 가나
화려한 상여에 만인(萬人)이 울고가나
억새, 속새, 떡갈나무, 백양(白楊) 속에 가면
누른 해, 흰 달, 가는 비, 굵은 눈, 쌀쌀한 바람 불 때, 뉘 한잔 먹자할고
하믈며 무덤 위에 원숭이 휘파람 불 때, 뉘우친들  무엇하리

 

 

 

 

전라도 전통부 · 경상도 전통주

 

 

 

 

전라도 술 · 경상도 술 전시관

 

 

 

 

전라도 홍주(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술통을 이고 지고 산을 오르니 달과 별이 내려와 벗이되네

 

 

 

 

추성주(秋成酒 · 한국전통민속주 명인 22호)

 

 

 

 

이강주(인간문화재 고천(古泉) 근제)

 

 

 

 

송화(松花 · 대한민국 명인 1호)

 

 

 

 

송화백일주(대한민국 식품 명인 제1호 · 12대 전승기능보유자 벽암)

 

 

 

 

김천 과하주(金過夏酒)

경상북도 김천 지방에 가면 금릉주천(金陵酒泉)이라는 우물이 있다

이 샘물은 과하천(過夏泉)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는데, 이 물로 빚은 청주를 김천 지방에서 과하주라고 부른다

한편, 김천(金泉)이라는 지명과 관련하여, 이 과하주의 명성이 높아 돈을 많이 벌었으므로

‘금(金)이 솟아나온다’는 샘이란 뜻에서 금천(金泉)이라 하다가 김천이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솔송주(송순주)

조선시대 5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집안에서 530여 년 전부터 제조하여 음용되어온 전통 명주다

전승자는 일두 선생 16대 후손의 며느리인 박모 씨로 지난 2012년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됐다

 

 

 

 

명인 안동소주(安東燒酎 · 국가지정 명인 제6호 기능보유자 박재서)

고려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700년 전통의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이자

전통식품명인이 안동지방의 좋은 물과 살로 빚어 오랜 기간 숙성시킨 45°의 순곡 증류주로

은은한 향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뒤끝이 깨끗한 것이 특징인 전통명주이다

 

 

 

 

경주 교동법주(慶州校洞法酒 · 중요무형문화재 제86-다호 기능보유자 최경(崔梗) 근제)

현 기능보유자인 최경의 10대조인 최국선이 조선조 숙종때 사옹원에서 참봉을 지낸 후 관직에서 낙향하여 사가에서 처음으로 빚은 술이다
9대 진사 12대 만석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 최부자집의 가양주로 350여 년 역사를 함께해 왔으며
또한 1500년전 중국 최고의 농서인 제민요술 및 서유기에 기록되어 있는 법주 및 신라의 비주라 일컬어지는 술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충청도 전통주 · 서울 · 경기도의 전통주

 

 

 

 

충청도 · 서울 · 경기도 전통주 전시관

 

 

 

 

천안 금궁상점(天安 金宮商店 · 근대)

천안명 도자기 술병이다

 

 

 

 

천안의 양조장

 

 

 

 

천안의 전통주

 

 

 

 

천안의 전통주

삼남대로 중심지인 천안삼거리와 주막 등이 번성해 일찍부터 발전했다

일제강점기에도 온양온천의 약수로 만든 '신정주'가 일본에 수출되어 각광을 받았다

 

 

 

 

쌀막걸리 흥

 

 

 

 

복분자 동동주

 

 

 

 

서울왕궁 수문장(홍삼막걸리)

 

 

 

 

두레앙

천안 거봉포도 증류주

 

 

 

 

성산쌀막걸리

 

 

 

 

성산쌀막걸리

 

 

 

 

성산 입장막걸리

천안 쌀로 빚은 명주

 

 

 

 

술에 관한 금언

군자지교(君子之交)는 담여수(淡如水)하고 소인지교(小人之交)는 감약례(甘若醴)니라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달기가 단술과 같으니라

*

천안의 전통주관에 술에 관한 금언 7가지가 붙어 있다

 

 

 

 

사후대탁(死後大卓)이 불여생전일배주(不如生前一杯酒)라

죽은 후에 성대히 차린 음식상이 살았을 때의 한 잔 술만 못하다

 

 

 

 

주기명품관 파수부잔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술잔 · 술병 및 술 도구의 역사 · 아름다움 등을 음미해 볼 수 있다

 

 

 

 

천안의 주기

 

 

 

 

조선의 백자명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조선의 청화백자병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청화백화병(조선)

 

 

 

 

남해망산(南山望海)

 

 

 

 

삼국시대의 토기잔 등이 전시되어 있다

 

 

 

 

공주명 술단지(근대)

 

 

 

 

소주병

 

 

 

 

술독

 

 

 

 

천안 흥타령관

 

 

 

 

1층 춤주제관

춤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실로 흥타령문화와 춤 등에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여 천안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다

 

 

 

 

제1부 흥타령 춤축제를 시작하다 

2014년 천안흥타령 춤축제 포스터가 붙어있다

 

 

 

 

천안흥타령 춤축제

춤축제를 잠시 모니터로 보는데도 흥이 절로 난다

 

 

 

 

제1부 전시관

1987년부터 열린 흥타령축제 개최현황과 그간의 영상물과 팜프렛 트로피 및 행사요원 의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2부 세계와 흥을 나누다

국제 민속춤 참가국 현황판과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3부 흥에 겨워 나빌레라

각국의 전통의상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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