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하면 천안삼거리 · 천안역 · 호도과자 등이 떠오른다
그 길에 천안박물관과 시장 한 곳을 넣어 당일걷기로 다녀왔다
천안삼거리 버스정류장
시점이다
버스에서 내려 공원으로 들어가려다 수양버들을 보고 다가갔더니
그곳에 반가운 삼남길 리본이 있다
천안삼거리공원 동문
예전부터 삼남요로인 이곳은 흥타령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명소다
흥타령비
천안삼거리 능수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흥~♬
동문을 들어서니 있다
정자 · 오룡
왕건은 왕자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았다
이곳 「도솔」은 여의주만 차지하면 금세 하늘로 올라갈 지세였다
동서남북 중앙의 오방 용들이 서로 여의주를 차지하려고 하늘을 향해 오르는 '오룡쟁주'의 형상으로 보았다
천안 흥타령 춤축제 안내판
춤을 테마로 한 최고의 춤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다
천안12경 중 제11경이다
천안상징 조형탑
교통의 요지이자 충절의 고장 천안이 갖는 지형적 위치와 미래지향적인 천안의 모습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뒤에 보이는 동상이 진주대첩의 김시민장군 상이다
김시민장군 상
천안삼거리공원 흥타령관
천안삼거리공원을 돌아보고 전통술을 전시중인 흥타령관을 들렸다
천안삼거리 주막 아치
흥타령관 길 건너편에 있다
천안삼거리 주막
천안군지도(1872)에 천안삼거리가 나와 있고 삼거리에 점(店)이 표시되어 있어 주막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천안박물관
천안을 가장 잘 알수 있는 박물관이다
천안박물관 정문
이층에서 보니 흑성산 마루금이 보인다
충청도 가옥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의 일반적인 주거형태로 ㄱ자 모양으로 꺽여 'ㄱ자집'이라고도 한다
박물관 뒷산을 오른다
천안박물관 · 흥타령관
천안박물관 뒷산에서 봤다
잠시 더 오르니 추석맞이 금초하는 삼부자가 있다
갓버섯
산을 넘어 내려오다 봤다
천안청수고등학교
청수지하차도
일봉산
청수지하차도를 나와 오른쪽이다
벼메뚜기
오른쪽 논길로 들어서자 여기저기 벼메뚜기가 날고있다
벼메뚜기는 논농사의 친환경 여부를 이야기해 주는 지표종이 되는 곤충이다
원성천 · 천안천 합류 지점
합류지점에서 징검다리를 건너 원성천을 따라간다
삼룡천 합류지점인 남부오거리를 지난 지점이다
중앙동주민센터
오늘 세 번째 코스인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 앞이다
미나릿길 골목
이곳은 실개천 주변에 미나리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았던 곳이다
여기저기 흐드러져 있던 미나리는 실개천이 복개되면서 사라지고 골목과 우리들만 남았다
독수리
미나릿길 벽화 중 하나다
중앙시장
미나릿길 벽화마을을 보고 네 번째 코스인 중앙시장이다
중앙시장
튀김 · 순대 · 찹쌀꽈배기 등을 파는 곳이 있다
평양냉면
냉면 · 막국수 등을 좋아도 하지만 3대 전통음식점이란 글에 끌려 들어갔다
중앙시장 옛날사탕집
냉면을 먹고 시장 노점들을 구경하며 걸었다
천안중앙시장
시장을 지나 대흥로로 간다
학화 호두과자 천안역점
1934년부터 시작한 천안 학화호두과자 본점으로
경주 황남빵(1939년) · 군산 이성당(1945년) · 대전 성심당(1956)과 함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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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를 한 박스 샀다
천안역
광장 시계가 3시 31분이다
역전쌀상회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쌀가게다
대흥로
예전 이곳을 오갈 때 자주 이용하던 길인데 중앙시장에서 나와 터미널까지 길이 모두 금연구역이다
천안터미널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5.2km, 소요시간 7시간 39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