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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정서진

영종대교기념관과 정서진이 가까운 거리라 두 곳을 연계해 걸었다

먼저 들린 영종대교기념관에서 다음 목적지인 정서진으로 가려고 하는데 느린 우체통이 눈에 뛴다

그래 몇 자 적고 가자 하고 펜을 드니 글은 안 써지고 마음만 급하다

암튼 가족들에게 한 마디씩 적고 나오니 시간이 지났다고 문이 잠겨져 있다

영종대교기념관에서 아라뱃길 정서진으로 통하는 작은 문은 5시면 문을 닫는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아라타워

 

 

 

 

경인아라타워

 

 

 

 

노을종

포스코에너지는 아름다운 해넘이를 감상할 수 있는 정서진에 노을종을 기증했다

가로 21m · 높이 13.5m의 노을종 외관은 서해에서 가장 친근한 조약돌이고 내부는 내일을 알리는 종 모양이다

노을종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직접 지은 명칭으로 노을이 종소리로 번져갈 때라는 시도 함께 헌사했다

 

 

 

 

정서진(正西津) 조형물

정서진은 정동진의 대칭 위치로

임금이 살던 광화문에서 말을 타고 서쪽으로 달리면 나오는 육지 끝의 나루터라는 의미다

 

 

 

 

정서진 조형물

정동진 · 정서진 · 정남진이 그려져 있다

 

 

 

 

노을벽 

작은 노을종에 소망을 적어 매달 수 있다

 

 

 

 

바다 피아노

피아노 건반을 발로 밟으면 파도 소리와 뱃고동 소리가 난다

 

 

 

 

633광장

4대강 자전거길 633,000m의 시점 · 마침점이다

경인아라뱃길 아라 서해갑문(정서진)~부산 낙동강 하구둑까지 거리가 633km라 「633광장」이라 이름 붙였다

 

 

 

 

아라 자전거길 빗돌

아라 자전거길은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이다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출발점 조형물

가자, 가자, 가자!

바퀴는 굴러가고

강산은 다가온다

총 633km (경인아라뱃길 아라 서해갑문(정서진)~부산 낙동강 하구둑)

 

 

 

 

4대강 자전거길 안내지도

 

 

 

 

자전거 종주 아라 서해갑문 인증센터

633광장 안내판이 옆에 있다

 

 

 

 

경인아라뱃길 안내도

내일 이곳을 출발해 부산 낙동강까지 갈 예정이라는 외국 부부 자전거 여행객이

자전거 핸들에 작은 가방 1개 · 자전거 앞바퀴에 작은 거 2개 ·  뒷바퀴 위에 큰 거 두 개 · 합 5개가 실려 있다

 

 

 

 

외국 자전거 여행객

 

 

 

 

노을종

이 전 장관은 어둠과 빛을 동시에 갖고 있는 노을에는 모순과 대립을 어우르는 긍정의 뜻이 담겨 있으며

외자로 줄이면 놀 · 즉 놀다의 뜻으로 상징물에 놀이가 갖는 장난스러움을 담았다고 한다

 

 

 

 

노을종

반대편에서 해넘이를 담아본다

낙조가 조형물 내부의 종에 위치하는 저녁 무렵엔

화려한 조명과 희망의 음악을 담은 노을종 멀티미디어쇼가 공연될 계획이다

 

 

 

 

해넘이

 

 

 

 

4대강 인증센터 부스

해넘이 사진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해넘이

영종도 · 운염도 사이 바다로 해가 떨어진다

바닷가 펜스에서 봤다

 

 

 

 

해가 바다로 들어가자 사위가 조용해진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아라서해갑문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붙어 있는 버스운행시간표를 보니 1시간 20분 간격이다

전에 왔을 땐 운행 간격이 30분 간격이라 확인하지 않고 마음 편히 있었는데

암튼 해진 후 버스를 1시간이나 기다리기 보다 걸으려고 움직이다 좋은 분을 만나 차를 얻어 탔다

 

 

 

 

수향2경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안내판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5.6km · 소요시간 2시간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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