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과 탄천을 이어 걷기로 했다
한가위는 지났지만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가을보단 늦여름 같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탄천의 갈대 · 구절초 · 쑥부쟁이 등이 가을 향을 내고 있었다
양재역 7번출구
시점이다
강남대로
양재역에서 영동1교까지 직진 길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CAFE NOX
스틸의 차가운 느낌이 느껴지는 카페다
영동1교
다리 못미처에서 왼쪽 길을 따라 내려가면 양재천 걷기길이 나온다
양재천 걷기길
양재천을 건너서 그늘로 걸었다
낙차보
시원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수변무대
메타세콰이어길이 보여 다리를 건너 둑 위로 올랐다
우면산
낙차보 뒤로 보인다
메타세콰이어길
양재천 카페길
영동1교 · 2교 사이에 예쁜 카페들이 모여 있다
영동3교
영동3교
층계로 된 관중석과 무대가 있다
타워팰리스
평당 수천만 원에 몇 십억씩 한다고 하는데 결국 시멘트 상자다
U HEALTH PARK
걷기 전용길이다
경남아파트
양재천 산책로는 3단으로 맨 윗길과 중간 길은 우레탄을 깔은 걷기 전용 길이고
하천 바로 옆 길은 자전거길과 걷기길이 같이 있다
영동4교
맨 윗길이 나무가 우거져 햇살을 피하기 좋다
메타세콰이어길
아래 도로 쪽 가로수가 굵은 메타세콰이어다
사진을 만들고 그늘을 찾아 다시 양재천을 건넜다
영동5교
데크길
자전거길이 옆에 있다
식사를 위해 영동5교 위로 올랐다
아파트단지 앞 상가 식당에서 30cm 돈까스란 간판을 보고 들어갔는데 20cm도 안된다
암튼 돈까스와 생선까스를 시켜 놔눠 먹었다
영동6교 · 대치교
대치교를 지나면서부터는 길이 양재천변 산책로 하나다
대치교
동부간선도로 · 탄천2교
무역센터빌딩이 왼쪽으로 보인다
등용문 다리
등용문
잉어가 황허 상류 급류인 용문(龍門)을 오르면(登) 용이 된다는 전설에서 나온 말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출세함을 이르는 말이다
이곳은 하천환경과 수질이 향상된 양재천으로 물고기가 산란과 번식을 위하여 힘들게 올라가는 길목이다
양재천 생태학습장
이곳에서 양재천 · 탄천이 만나는데 탄천 상류 쪽으로 걸었다
탄천(炭川)
용인시 구성면 청덕리 남서쪽 계곡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유입되는 제1지류다
탄천 또는 「숯내」로 부르게된 연유에는 조선시대 강원도 등지에서 목재와 땔감을 한강을 통해 실고 와서
건너편 뚝섬에 부려놓고 이를 숯으로 만들었던 곳이 탄천 주변이었으므로
개천들이 검게 변했다고 해서 숯내로 불리기 시작했고 이를 한자 이름으로 옮겨 놓은 것이 탄천이다
어찌된 일인지 아직도 검은 색 물이 흐른다
양재천 걷기길
주민 편의를 위해 천변 길과 다리가 많은 것에 비해
탄천은 자연보호구역으로 하천 출입이 금지돼 있어 양재천보다는 자연스럽다
탄천교
갈대숲 데크길
광평교
수서역 4번출구
마침점이다
양재천 걷기길 안내도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2.8km · 소요시간 3시간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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