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淸溪山 618m)
서울 · 과천 · 의왕 · 성남에 걸쳐 있는 도시민의 휴식처로 푸른 물줄기와는 상관없는 「푸른 닭」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처음 나오는 청계산은 그 전에는 청룡산이라 불렀다
과천관아의 진산을 관악산으로 보고 청계산은 좌청룡(左靑龍)의 청룡산(靑龍山) 수리산은 우백호(右白虎)의 백호산(白虎山)이다
일두 정여창 선생 · 추사 김정호 선생 등 절의가 곧은 충신들이 난세를 피해 은거한 충절의 산이기도 하다
대공원역 3번출구
관악산이 뒤로 보인다
시점이다
청계산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보니 망경대가 우뚝하다
서울대공원 노점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왼편 꽃밭이다
관악산
대공원사무소 앞에서 돌아 봤다
산행 들머리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옥녀봉(375m)
봉우리가 예쁜 여성처럼 보여 이름붙었다
서울대공원 펜스가 자주 보인다
매봉 가는 길이다
헬기장
왼쪽 나무 기둥으로 둘러쌓인 곳에 삼각점이 있다
안내문을 보니 삼각점은 전국에 일정한 간격으로 16,000여 점이 설치되어 있다
예봉산 · 운길산
검단산 뒤에 있다
돌문바위
청계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가란다
세 바퀴 돌았다
충혼비
1982년 6월 1일, 공군수송기(C-123)는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추락했다
사망한 53인(특전교육단 교관 5명 · 교육생 44명 · 공군부대원 4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청계산 매바위(573m)
전망이 좋아 오른쪽부터 한 바퀴 둘러 봤다
백마산 · 태화산 방향
검단산 · 운길산 · 예봉산 방향
북한산 · 도봉산 방향
63빌딩 · 한강 하구 방향
북한산
남산이 왼편 앞에 있다
청계산 매봉(582.5m) 정상빗돌
매봉전망대
혈읍재
조선 영남 사림의 거유(巨儒) 일두 정여창 선생이 성리학적 이상국가 건설이 좌절되자
은거지인 금정수 터를 가려고 이 고개를 넘나들면서 통분해서 울었는데
그 피울움 소리가 산 멀리까지 들렸다 하여 후학인 정구가 「혈읍재」라 명명하였다
*
옛골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군 도로
이 길을 따라가면 왼쪽에 흙길이 나온다
청계산(618m) 망경대
조선개국 초 고려 충신인 조견이 송악을 바라보며 충절을 위해 움막을 짓고 살았다 한다
수리산 · 관악산
바람이 좋아 더운줄 몰랐지만 햇살은 따가웠다
절고개능선
관악산
전망대에서 봤다
망경대
청계사 와불 / 경기도 지정문화재자료 제6호
조약돌로 만든 큰 와불이다
작은 부처 · 동자승 · 돌하루방이 있다
돌하루방이 한 칸 윈가?
의왕 청계사 동종
원래 청계사에서 만든 것이지만 서울 봉은사에 이전되었다가 근래에 다시 제 위치로 돌아왔다
극락보전
신라시대에 건립되어 고려 충렬왕 10년(1284)에 크게 중창되었다
연산군이 도성 내에 있는 절을 폐쇄했을 때 봉은사를 대신하여 선종의 본산으로 정해졌던 유서 깊은 절이다
청계사에서 절고개로 오르는 계단이다
헬기장
구부러진 영흥도 소사나무를 생각나게 한다
응봉으로 가는 길이다
청계산 매봉(369.3m) 빗돌
과천 방향
매봉에서 봤다
윗배랭이길
문원마을 옆 능선으로 내려온 곳이다
관악산
전철을 타러 지하도로 가다 봤다
과천역
장비를 정비하고 갈증을 풀었다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7.5km, 소요시간 7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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