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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한국영화박물관

한국영화박물관을 가기 위한 걷기다

 

 

디지털미디어씨티역 9번출구

시점이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코스

SBS프리즘타워 · MBC체험관 · 한국영상자료원 · 에스플렉스센터 ·매봉산 자락길 & 정상을 올랐다

문화비축기지를 거쳐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에서 마치는 코스이다

 

 

 

 

상암초등학교

 

 

 

 

서울 포토존

 

 

 

 

중앙일보 · JTBC

 

 

 

 

YTN

 

 

 

MBC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박물관이 1층에 있다

 

 

 

 

신기한 경험의 시작 · 활동사진 조선에 오다

황실어람(皇室御覽)이라 일컬어졌던 황실 영화관람의 시작은 미국여행가 버튼 홈즈로부터 비롯된다

1901년 한국을 방문한 버튼 홈즈가 서울의 여러 모습을 촬영했고 고종에게 활동사진을 보여준 것이다

버튼 홈즈는 1900년 개통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에서부터 극동지역을 여행하는 아시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제물포에서 경인선을 타고 서대문에 도착했는데, 영상물 초반 서대문을 통과하는 전차 위에서 주변 풍경을 담은 부분은 인상적이다

버튼 홈즈는 한국의 각종 민족지적 풍경뿐만 아니라 이동하는 전차 위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한국사람들의 모습 등을 담아낸다

한편 할동사진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시초는 1903년 무렵으로 보인다

이 시기 동대문 내 전기회사 기계창과 협률사(원각사)에서 활동사진이 공개 상영되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최초의 유료 상영회 당시 상영된 10편의 초기영화 중 한 편이다

오귀스트와 루이 뤼미에르 형제는 그들이 발명한 시네마토그래프로 촬영한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을

1895년 3월 22일 국립산업진흥원에서 산업관계자들로 구성된 대중을 대상으로 최초 상영했다

그리고 1895년 12월 28일에는 파리 그랑 카페의 인디안 살롱에서 최초 유료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 상영회가 개최되었던 1895년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영화의 원년으로 기념한다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는 장치들을 앞서 발명했던 다수의 선구자가 존재했지만

시네마토그래프는 스크린 영사를 통해 대중이 동시에 영화를 보는 공동체적 관람을 가능하게 했고

영화는 이렇게 재현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의 발명보다 함께 관람하는 공동체의 경험을 영화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귀스트 마리 루이 니콜라 뤼미에르 /1862. 10. 19~1954. 4. 10 왼쪽

루이 장 뤼미에르 / 1864. 10. 5~1948. 6. 6 오른쪽

1894년 키네토스코프의 시연에 참석했던 뤼미에르 형제의 아버지 앙트완 뤼미에르는 두 아들에게

촬영 카메라인 키네토그래프와 영사 장치인 키네토스코프의 기능을 하나로 대체할 방법에 대해 연구할 것을 주문한다

17세의 나이에 건판 사진 필름의 상용화 방법을 고안해 아버지의 사업 번창에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던 루이는

형과 함께 카메라 · 영사기 그리고 인화기의 복합기능을 갖춘 장비 개발에 나섰고, 1895년 2월 13일 시네마토그래프의 특허권을 출원한다

뤼미에르 형제는 시네마토그래프를 사용해 당시 아버지의 건판사진 필름공장의 노동자들이 공장문을 나서는 장면을

1895년 3월 19일을 시작으로 3번에 걸쳐 각기 다른 버전으로 촬영했는데 이 영상이 세계 최초로 상영된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이다

 

 

 

 

영화가 최초로 유료 상영된 장소 · 파리 그랑 카페 인디언 살롱

1895년 12월 28일, 파리 오페라 광장과 근접한 그랑 카페 지하의 인디언 살롱에서 최초로 유료 상영회가 개최되었다

일반 극장이 아닌 카페를 임시 대여해 상영회를 개최했기 때문에 살롱 내부에 간이 의자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를 상영했다

영사기로 변신한 시네마토그래프가 관객석 사이에 설치됐는데 전지를 사용하던 타 영사기와는 달리

수동으로 작동하는 시네마토그래프는 영사시 큰 소음을 발생하지 않아 이런 형태로도 상영이 가능했다

 

 

 

 

한국영상자료원 · 한국영화박물관

 

 

 

 

MBC

 

 

 

 

DMC문화공원

 

 

 

 

DMC홍보관

 

 

 

 

상암하늘미디어길

디지털미디어씨티역이 마침점이다

 

 

 

 

계양산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을 가기 위해 전철을 탔다

*

계양역에서 봤다

 

 

 

 

계양산

 

 

 

 

걸은 거리 5.9km · 소요시간 3시간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