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종묘사직을 마려한 뒤 선왕들의 능지를 정하기 위해 대신들과 함께 현재의 동구릉을 답사하였다
그런데 무학대사는 그 자리가 선왕의 능지보다는 태조의 신후지지(身後之地)로 더 적합하고 권고하였다
그 권고를 태조는 받아들여 자신의 능지로 결정한다
기쁜 마음으로 환궁하던 중 지금의 망우고개 위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고 자신의 능지로 결정한 곳을 바라보니 과연 명당이었다
이에 태조가 "이제 근심을 잊게 됐다"라고 경탄한 데서 「망우(忘憂)」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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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가 망우산(忘憂山) 기슭 절골이라 하였던 곳에 망우산 극락사가 있다
망우산 극락사 사적 안내판
극락약수
미륵상
사천대왕
극락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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