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실고택(昌室古宅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9호)은 1917년 지어진 심시택(沈時澤)의 살림집이다
심시택은 청송 심부자로 알려진 송소 심호택의 친동생으로 송소고택에서 분가하면서 건립하였다
건물형태는 ㅡ자형 안채 · 행랑이 연결된 ㄴ 자형 사랑채 · 부속채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독립된 건물을 연결하여 전체적으로는 튼ㅁ자형 배치형태를 보인다
이 건물은 경북 북부지방 반가(班家 양반의 집)의 건축양식 및 생활상을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사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을 터 빗돌
우리마을에는 주로 청송심씨가 많이 사는 마을로 심씨족보상 기록에는 약 서기 1400여 년경부터 살아온 기록이 있으며
1950년경에 이르러 청송심씨의 가호 수가 약 110호, 아산장씨 가호 수가 약 25호, 기타 성이 약 10호가 되고
인구는 약 900여 명 정도가 되어 파천면에서도 제일 큰 마을이었다
1960~70년대에 산업의 발달로 젊은 세대들이 약 200여 명 이상 서울 · 대구 · 부산 · 기타 등지로 직업을 찾아 떠났다
창실고택으로 들어가는 들머리다
창실고택
창실고택
창실고택
사랑채 · 행랑채
대문이 닫혀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2020, 0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