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향교(喬桐鄕校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8호)
고려 충렬왕 12년(1286)에 유학자 안향(安珦)이 원나라에 갔다가 공자의 초상화를 가지고 돌아오면서 이곳에 모셨다고 전한다
조선 영조 17년(1741)에 지부 조호신이 화개산 북쪽 고구리 생깃골에 있던 것을 남쪽으로 옮겼다
향교 안에는 공자의 신주와 우리나라의 윻현들의 위폐를 모시는 대성전과 좌우에 선현들을 제사지내는 동 · 서무를 두었고
유생들이 배움을 익히고 닦는 명륜당과 동 · 서재, 제수용품을 보관하는 제기고, 내 · 외삼문이 있다
교동향교 홍살문
홍살문은 향교 영역의 표시이며 대소인을 막론하고 하마해야 한다
하마비가 오른쪽에 있다
교동향교 외삼문
교동도의 주 봉우리 격인 화개산(259m) 남쪽 기슭에 있다
교동향교 외삼문
교동향교 안내판
명륜당
유생들이 사서오경을 공부하고 강독하며 초시 준비와 향음주례 및 각종행사을 하던 곳이다
대성전으로 가는 길이다
제기고
제사 때 쓰는 그릇 등을 보관하는 곳이다
대성전 협문
겸손하게 들어가라고 문의 높이를 낮게 만들었다
교동향교 장의(掌議)
향교를 안내해 주시고 있다
대성전(大成殿)
중국의 5성(공자 · 안자 · 증자 · 자사 · 맹자)과 정자 · 주자
그리고 한국의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初丁日)에 석전을 드리고 매월 삭망에 분향례를 드린다
한국 18현은 동배향의 설총 · 안유 · 김굉필 · 조광조 · 이황 · 이이 · 김장생 · 김집 · 송준길과
서배향의 최치원 · 정몽주 · 정여창 · 이원적 · 김인후 · 성혼 · 조헌 · 송시열 · 박세채다
동무
대성전 오른쪽에 있으며 한국 18현 중 동배향 9현의 위패를 모시는 곳이다
지금은 충효교육원으로 사용한다
서무
최치원 · 정몽주 · 정여창 · 이원적 · 김인후 · 성혼 · 조헌 · 송시열 · 박세채 등 9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재(東齋)
유생들이 기숙하던 동 · 서재 중 서재다
장독대
동재 뒤뜰이다
노룡암(老龍巖) · 안내판
노룡암(老龍巖)
교동현 관아 동헌의 북쪽 층계에 있었던 작은 바위로
숙종 43년(1717년)에 이봉상이 ‘老龍巖(노룡암)’이라는 글자를 새겼고, 영조 49년(1773년)에 손자 이달해가 글을 지어 새겼던 것을
순조 20년(1820년) 통어사 이규서가 ‘虎距巖將軍灑風(호거암장군쇄풍)’이라는 글제를 새겼다
돌 아래쪽이 깨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1982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성전약수(聖殿藥水)
대성전 서쪽에 위치한 약수로 발견된 연대는 모르나
고래(古來)로부터 전해오는 유명한 약수로 특히 위장병 환자가 복용하면 좋은 물이다
관리사무소
읍내리 비석군
조선시대 선정을 베푼 교동지역 목민관인 수군 절도사 겸 삼도통어사 도호부사 · 방어사 등의 영세불망비 등 39기가 세워져 있다
1991년 관내에 흩어져 있던 비를 교동유림에서 이곳으로 이전 관리하고 있다
향교에서 화개사로 올라가는 삼거리 길목에 있다
읍내리 비석군 안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