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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서울숲 · 남산나들길

서울숲 · 남산나들길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인 서울숲과 남산을 연결하는 녹지축으로 자연 · 역사 ·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도심속 체험 산책로」이다

서울숲 · 응봉산 · 대현산 · 금호산 · 매봉산을 넘어 버티고개를 지나는 코스로 트랭글에 전체거리 8.39km · 소요시간 3시간 11분으로 나와 있다

 

 

서울숲역 3번출구

시점이다

 

 

 

 

수도박물관 입구

서울숲 · 남산나들길은 서울숲 입구 교차로에서 오른쪽 길인데 수도박물관을 들리기 위해 직진했다

 

 

 

 

수도박물관 야외전시장

수도박물관 본관 앞에 양흡입모터펌프 · 완속여과지가 전시되어 있다

완속여과지는 전체면적 총 4,344㎡ · 설치연대 1908년(융희 2년) · 운영기간 1908년~1990년으로

고운 입자 모래층에 물을 천천히 통과시켜 불순물을 걸려내는 정수시설이다

1908년 5지(池)를 설치하였고, 1938년 1지를 증설하였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1990년 가동을 중지한 후 수도박물관 본관과 함께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되었다

 

 

 

 

완속여과지 내부

한강에서 취수된 물은 침전지에서 모래 등의 무거운 물질을 가라앉힌 후 완속여과지에 들어오게 된다

모래와 자갈층으로 구성된 완속여과지는 모래층에 증식하는 미생물을 이용하여 물속 부유물질 등을 걸려내고 분해하는 방식으로 정수가 이루어진다

이때 물의 탁도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세균까지 제거될 뿐 아니라 철 · 망간과 같은 융해성 물질도 걸러진다

 

 

 

 

완속여과지

모래층의 두께는 80cm를 기준으로 하였으며 여과 속도는 4m/일이었다

동파 방지를 위해 상부 철근콘크리트로 천정 위에 60cm의 흙이 덮혀있었으나 지금은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상부의 흙은 제거하였다

완속여과방식은 원수의 수질이 양호한 경우 정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시설이다

장치가 간단하고 운전 · 유지관리가 쉬운 방식이나 넓은 면적의 부지가 필요하고 생산효율이 매우 낮은 단점이 있어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정수방식이다

 

 

 

 

정수지 · 환기장치

전체면적 672㎡ (저수용량 920㎥) · 설치연대 1908년(융희2년) · 운영기간 1908년~1990년으로

정수지는 바로 옆에 위치한 완속여과지를 통해 걸러진 맑은 물을 높은 배수지까지 올리기 전 수돗물을 일시 저장하여

생산량과 공급량의 불균형을 조절하고 염소를 균일화하여 수질을 안정시키는 최종단계의 시설물이다

*

정수지는 6개의 통풍구를 내어 정수지 내부 환기를 도왔으며 상부의 환기장치는 2012년 산화로 인한 손상을 보존처리하여 수리를 완료하였다

 

 

 

 

독기 · 경성수도상수보호구역표

뚝섬의 유래는 둑도 · 독도(纛島)라 불리다 뚝섬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곳 뚝섬은 조선 태조 이성계부터 성종까지 약 100년 동안 151차례나 왕이 직접 나와 사냥을 하던 왕의 사냥터였다

매년 2월 경칩과 음력 9월 상강에 왕이 직접 군대를 사열하거나 출병하면서

이곳에 둑 · 독기(纛旗, 소꼬리나 꿩꽁지로 장식한 큰 깃발)를 세우고 둑 · 독제(纛祭)를 지냈다는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한강과 중랑천으로 둘러싸인 지형이 마치 섬처럼 보인다 하여 독기를 꽂은 섬이란 뜻으로 독도(纛島)라 불리다 지금의 뚝섬으로 소리가 바뀌었다

*

자연환경과 인간생활을 통해 물의 소중함에 대해 이해하고 소중한 물을 아끼고 보호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물과 환경전시관」 앞에 있다

 

 

 

 

더 나은 지구, 더 건강한 나를 위한 물 선택

생수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다

생수를 만들고 운반하고 버리는데 드는 에너지 소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생수병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수병을 1/4정도 채운 양만큼의 석유가 필요하고 사용된 생수병의 90%는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다

생수병 한 개가 완전히 분해되기 위해서는 50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

물과 환경전시관 마지막 코너에 있다

 

 

 

 

수도박물관 별관과 본관(예전 송수실)

수도국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정수장이 있던 곳으로 수돗물 공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개관했다

 

 

 

 

느티나무 보호수

이 느티나무가 있는 성수동에는 성덕정이라는 큰 정자가 있었는데

이 정자에서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주변의 흐르는 맑은 물을 마셨다 하여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으로 동네 이름을 성수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한강을 끼고 있는 물가 마을인 이 일대의 마을 주민들이 식수로 한강물을 사용하였는데

그 만큼 깨끗하고 고마운 물이라는 뜻으로 성수(聖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옛날에 왕이 군사들의 무예 훈련을 사열하던 성덕정(聖德亭)과 1906년 이 지역에 설치된 뚝도수원지(水原地)의 첫머리 글자를 따서

성수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는 설 등이 전해진다

*

나무 높이 20m · 둘레 4.8m · 나이 300년 · 지정일자 1982, 11, 22

 

 

 

 

보호수 앞에 놓여 있는 제단

한강사업본부에서 매년 9월 1일 제를 지낸다고 한다

*

수도박물관 별관 앞에 있다

 

 

 

 

수도박물관 별관

상수도 관련 기술이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왔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아리수 지하 물길 지도와 서울 워터 나우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

「물 만난 박물관 시와 노래가 되다」전이 열리고 있다

 

 

 

 

아리수, 어떻게 만들어 지나요?

한강물을 취수하여 가정에 보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수도박물관 본관(예전 송수실 ·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2호)

우리나라 최초의 상수도 수원지 시설이다

미국 콜브란과 보스트윅이 1906년 8월에 송수실 및 여과지를 짓기 시작하였는데 송수실은 1907년 · 여과지는 1908년 8월에 완공하였다

사용된 기재와 시설 일체는 영국과 미국에서 들여온 것이다

 

 

 

 

경성수도양수공장(1908년)

서울 최초의 정수장 모형으로 수도박물관 본관에 전시되어 있다

 

 

 

 

아리수 쉼터

수도박물관 3곳을 보다 보니 서울숲 · 남산나들길 시작도 못했는데 점심시간이라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수도박물관 여과지

서울숲 · 남산나들길로 가면서 봤다

 

 

 

 

성수구름다리

서울숲 · 남산나들길은 아닌데 서울숲 · 남산길 안내판이 이곳에 붙어있다

 

 

 

 

남산

성수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봤다

 

 

 

 

잠실 방향

다시 서울숲 · 남산나들길 시점으로 간다

 

 

 

 

서울숲 쉼터

 

 

 

 

응봉산

서울숲 · 남산나들길 시점인 성수대교 북단교차로를 지나 용비교에서 봤다

 

 

 

 

중랑천

용비교에서 본 응봉교 방향이다

 

 

 

 

응봉산 들머리

응봉산을 오르다 돌아 봤다

 

 

 

 

서울숲 · 남산길 안내판이 붙은 데크계단을 오른다

 

 

 

 

응봉산정(鷹峰山亭)

응봉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이다

응봉산은 높지는 않으나 경관이 빼어나고 임금이 사냥할 때 이곳에서 매를 놓아 꿩을 잡기도 해 매봉 또는 응봉(䧹峰 매봉우리)이라 불리기도 했다

조선 태조가 살곶이벌에서 매사냥을 즐기기 위해 즉위 4년(1395년) 매사냥을 관장하는 응방(鷹坊)을 한강 위 곧 지금의 응봉 기슭에 설치하였다

 

 

 

 

서울숲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는 한화갤러리아포레와 서울숲트리마제가 보인다

서울숲의 사각의 한 편을 차지하고 있는 삼표산업 성수공장이 2022년 이주하면 더 완전한 서울숲이 될 것 같다

 

 

 

 

서울숲

관악산 · 우면산 · 청계산 등이 보인다

 

 

 

 

응봉산정 안내판

살곶이다리 · 중랑천 · 뚝섬의 유래와 옛 모습 입석포 · 응봉산 · 동호독서당 · 두뭇개 · 배수지공원

금호의 명칭의 유래 및 무쇠막고개 · 안정사 마애불 · 명문약사불 · 쌍호정과 조대비 생가 터 등의 안내문이 있다

 

 

 

 

살곶이다리 안내판

살곶이는 청계천이 중랑천과 만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지역으로

태조가 함흥에 머물다가 한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을 마중나온 태종에게 활을 쏘았는데

태종이 차일을 치기 위해 세워두었던 큰 기둥 뒤로 몸을 피하는 바람에 화살이 그 기둥에 꽂혔다

그때부터 이곶을 살곶이라 불렀다

살곶이다리는 세종 즉위 후 태종이 광나루에서 매사냥을 즐기고 살곶이에 있는 낙천정과 풍양이궁을 수시로 행차하였기에

중랑천을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 세종 2년(1420)에 짓기 시작하여 성종 14년(1483)에 완공한 조선시대 돌다리 중 제일 긴 다리다

 

 

 

 

입석포 터(立石浦址) 빗돌

천연의 낚시터로 이름이 높았던 곳이다

입석포는 한천변의 큰 바위들이 사람처럼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조선시대에는 선돌개라 불리기도 하였다

넓은 평야와 강 가운데 저자도를 포함하는 주변의 수려한 경관은 조선조 문인 서거정 · 강희맹 등의 예찬 시로도 유명하다

 

 

 

 

아차산

정상에서 내려오다 오른쪽 조망대에서 보니 응봉교 너머로 보인다

 

 

 

 

응봉산

독서당공원으로 올라가며 봤다

 

 

 

 

서울숲 · 남산길 안내판

독서당공원에 있다

 

 

 

 

독서당공원 정상

 

 

 

 

논골사거리

독서당공원과 대현산공원을 지난 곳이다

 

 

 

 

대경상업고등학교

논골사거리에서 e편한세상 금호아파트를 끼고 언덕을 오르면 응봉공원 입구가 나오고

다시 신금호파크자이아파트를 끼고 잠시 오르면 오른쪽에 있다

 

 

 

 

금호산 응봉근린공원

대경상고를 지난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잠시 오르면 있다

이곳 정자에서 다시 이동식을 했다

 

 

 

 

금호산 응봉근린공원 빗돌

 

 

 

 

응봉근린공원 조망대

인왕산 · 북악산이 신라호텔 옆으로 보인다

 

 

 

 

남산

 

 

 

 

북한산

북악산 · 도봉산이 좌우에 있다

 

 

 

 

맨발황톳길

 

 

 

 

매봉산공원 정상 팔각정

성동구 · 중구 · 용산구 3개 구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매봉산에서의 시비가 앞에 있다

 

 

 

 

서울의 동쪽

중앙의 성수대교 · 좌우로 서울숲 · 무역센터가 보인다

매봉산 팔각정에서 봤다

 

 

 

 

버티고개 생태통로

다산로로 인해 단절된 남산 · 매봉산을 연결하는 통로다

 

 

 

 

버티고개를 지나자 서울숲 · 남산길 이용안내판이 있다

A코스는 기존 노선이고 · B코스는 한양도성길을 이용하는 길이다

먼저 A코스로 갔다 B코스로 다시 왔다

 

 

 

 

버티고개 계류 복원지 안내판

장충단로 삼거리에 있다

 

 

 

 

남소문 터(南小門址) 빗돌

서울의 소문(小門)으로 세조(世祖) 때 세웠다

예종 원년(1469) 음양설에 따라 철거, 그후 일제시대 주초마저 없어지게 되었다

 

 

 

 

남소문 터 빗돌이 왼쪽에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 · 한양도성 암문

자유센터를 지나 중부수도사업소를 끼고 언덕을 오르면 있다

*

이곳이 「서울숲 · 남산나들길」시점이자 마침점이다

이제 성곽을 따라 다시 올라간다

 

 

 

 

신당동 서울성곽길

 

 

 

 

응봉근린공원 방향이다

 

 

 

 

성곽마루 팔각정자

 

 

 

 

북한산 방향

성곽마루에서 봤다

 

 

 

 

관악산 방향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이 노을에 물들고 있다

 

 

 

 

남산 N서울타워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조망대

 

 

 

 

관악산 ·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

조망대에서 봤다

 

 

 

 

남산 N서울타워

반얀트리클럽 & 스파서울에서 봤다

 

 

 

 

국립극장

반얀트리클럽 & 스파서울에서 나오면 국립극장 앞이다

이번엔 횡단보도를 건너 동대입구역으로 간다

 

 

 

 

수표교

조선 세종(世宗) 2년에 종로구 수표동에 놓은 다리로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로 장충단공원으로 옮겨졌다

2005년 청계천 복원 당시 원래 자리에 다시 놓으려고 했으나

복원된 청계천의 폭과 수표교의 길이가 맞지 않아 옮겨지지는 못했고 대신 그 자리에는 임시 다리를 놓았다

*

삼일독립운동기념탑과 유관순열사 동상을 지나 마침점인 동대입구역 앞에 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6.9km, 소요시간 7시간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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