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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호압사

태조의 왕사인 무학대사의 조언으로 조선의 도읍을 서울로 정하고 궁궐을 짓는 과정에

태조의 꿈에 반은 호랑이고 반은 모양을 알 수 없는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 눈에 불을 뿜으며 건물을 들이 받으려고 하여

군사들로 하여금 화살을 쏘아댔지만 괴물은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차례 짓던 궁궐을 무너뜨리고 사라졌다

태조가 침통한 마음으로 침실에 들었을 때 어디선가 "한양은 비할 데 없이 좋은 도읍지다"라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한 노인이 있어 무슨 묘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가만히 가리키는 노인의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호랑이 머리를 한 산봉우리가 한양을 굽어보고 있었다

꿈에서 깬 태조는 무학대사를 불러 말을 전하였고 무학대사는 호랑이 기세를 누르기 위해

호랑이가 한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이곳에 호압사를 짓고 꼬리에 해당하는 곳에는 탑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포대화상

어린이나 노인, 병약한 사람들에게 복과 덕을 베푸시는 스님이다

배를 만지면 부자가 되고, 귀를 만지면 장수하며, 머리를 만지면 총명해진다고 한다

 

 

 

 

호압사 경내

태조 2년(1393) 무학대사가 창건했다

 

 

 

 

범종루

 

 

 

 

호압사 8각9층석탑

 

 

 

 

불연각

호압사의 역사를 입증하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앞에 있다

 

 

 

 

심검당(尋釗堂)

 

 

 

 

약사전(藥師殿)

석약사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석약사불좌상(서울시 문화재자료 제8호)

조선 전기 15~16세기 무렵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전 옆 굴뚝에 있는 상이다

 

 

 

 

삼성각(三聖閣)

 

 

 

 

천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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