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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신도~시도~모도

영종도 북쪽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건너면 연육교로 연결되어 있는 신도 · 시도 · 모도의 해안을 걷기로 했다

해안길도 좋지만 풀하우스 · 슬픈연가 등의 셋트장이 있어 재미를 더해줄 것 같다

 우선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 · 다시 710번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에서 배로 신도로 들어가

버스를 타고 모도에 도착 · 배미꾸미 조각공원을 구경하고 해안선을 따라 다시 선착장까지 걸을 예정이다

 

 

계양역

공항철도를 타고 간다

 

 

 

 

공항철도

아직 이용객이 없어 아이들도 넓은 창가로 지나는 풍경을 바라보며 신나한다

초등학교 소풍 때가 생각난다

 

 

 

 

운서역

710번 버스를 타고 삼목선착장으로 들어간다

 

 

 

 

삼목선착장 매표소

 

 

 

 

세종1호

장봉도 · 신도를 다니는 배다

 

 

 

 

장봉도 · 신도 · 시도 · 모도 안내도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는 10분 · 장봉도 30분 소요 된다

 

 

 

 

신도 · 시도 · 모도 안내도

 

 

 

 

신도 안내문

 

 

 

 

시도 · 모도 안내문

 

 

 

 

신도선착장

선착장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암행어사 이건창(1852 철종 3~1898광무 2) 불망비

강화도 출신인 암행어사가 폐포파립(敝袍破笠)으로 가장하여 자기 고장인 강화도를 비롯하여 주위 섬들을 암행하여 민정을 살폈다

당시 모도 주민들은 과중한 세금과 부역으로 인하여 생활고가 극심하여 그 실상을 눈 뜨고는 못 볼 지경이였다

이에 조정에 건의하여 세금과 부역 면제 등을 해주어

그 이후 모도 주민들은 생의 의욕을 되찾아 더욱 부지런히 생업에 종사하여 살림이 풍요로워졌다고 한다

*

신도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인 모도에 내리면 바로 옆에 가 있다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으로 들어간다

 

 

 

 

조각공원 전경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배미꾸미는 지형의 생김새가 배의 하부처럼 생겼다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조각가 이일호씨가 한적한 해변을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입장료가 천원이고 건물엔 카페와 숙박시설이 있다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해변에 있는 이일호씨의 작품 몇 개를 올려본다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

 

 

 

 

책 「젊은 날의 초상」으로 얼굴을 덮고

 

 

 

 

소라와 여체

 

 

 

 

모도와 이일호 빗돌

소나무 옆에 서 있는 빗돌에 〈우리는 여기 왜 서있나〉란 의문형으로 끝나는 글이 있다

글쎄 걷다 보니...

이일호씨 대답이 되었나요

 

 

 

 

조각공원 전경

 

 

 

 

장봉도 방향

 

 

 

 

시도 · 모도 연육교

 

 

 

 

조각공원 뒷쪽이다

 

 

 

 

시도 · 모도 연육교

조각공원에서 해변가와 갈대숲 제방길을 이용해 시도로 간다

 

 

 

 

모도 · 시도 연육교

허전한 도로에 원근감을 살릴 때 가끔 쓰는 전속 모델이다

 

 

 

 

강화 마니산

시도로 넘어가는 연육교에서 봤다 

 

 

 

 

강화 마니산

고려 말 강화도 마니산에서 이 섬을 과녁으로 삼아 활쏘기 연습을 했다 하여 섬 이름이 시도(矢島)가 되었다

 

 

 

 

모도에서 시도로 넘어오는 연육교 중간에 있는 조각품인데 남자 조각이 정말 신나게 달려간다

아름다운 여인의 손짓 때문일까?

아름다운 여인은 못하는 일이 없다

 

 

 

 

모도(茅島)

1875년 통진에 살던 차영선이 모도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할 때

고기는 안잡히고 띠만 걸려 띠 모(茅) 자 모도라 하였다

시도쪽에서 봤다

 

 

 

 

모도(茅島)

배미꾸미해변 조각공원은 왼쪽 끝부분에 있다

 

 

 

 

논두렁을 이용해 슬픈연가와 풀하우스 셋트장으로 간다

오른쪽에 있는 염전에선 천일염도 판매한다고 써있다

 

 

 

 

풀하우스 셋트장

송혜교와 비 그리고 한은정과 김성수의 커플 사진이 있다

셋트장 실내에 들어가려면 입장료 5천 원이다

암튼 들어가는 사람이 없다

2천 원 정도면 어떨까?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마 송혜교가 타던 자전거인듯 하다

지나며 밖만 둘러보았다

 

 

 

 

언덕을 올라 다시 슬픈연가 셋트장으로 간다

 

 

 

 

슬픈연가 셋트장

권상우 사진은 걸려 있는데 공사중이고 입장할 수 없다

 

 

 

 

슬픈연가 권상우 사진

 

 

 

 

지하철과 철도 그리고 버스와 배를 이용해 신도 · 시도 · 모도를 걷고 배를 기다리다

비행기를 보고 저것만 타면 육 ·· 공 다 타는데 하며 한 컷

 

 

 

 

새우깡 갈매기

 

 

 

 

운서역

전철을 기다리며...

 

 

 

 

한적한 철도라서

넓은 창으로 영종도 바다 풍경을 쳐다봤다

출발시간이 늦여 신도는 그냥 지나쳤다

구봉산과 임도는 다음 기회로...

*

배는 삼목선착장에선 매시 10분 출발 · 신도에선 매시 30분 출발한다

운임은 3,600원인데 인천시민은 50% 할인된다

신도 버스는 매시 30분 출발 · 운임 1천 원이다

오늘 걸은 거리는 약 9km · 소요시간은 3시간 10분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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