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기념관은 한국의 화약산업을 개척하며 한화그룹의 비약적 성장을 견인했던
(주)한화 인천공장의 역사적 의미와 발자취를 담고 있다
한화기념관
한화그룹의 모태인 한화 인천공장이 2006년 이전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까지 그 역사적 의미와 발자취를 기리는 공간이다
실제 사무공간을 개보수했다
한화전시관 전시구성
본관을 들어서면 앞에 있다
인트로 영상관
화약을 주제로한 3분짜리 영상이다
메인전시관
화약에 관련된 각종 정보와 영상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한국화약 설립자 현암 김종희 회장
1978년 당시 인천공장 근로자 848명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
국내 최초로 다이너마이트를 생산하고 에멀전폭약을 개발했던 인천공장 직원들의 작업 현장과 일상의 모습들이 있다
화약의 역사
인류의 문명은 불의 발견으로 시작되었고 빅뱅이 우주를 창조한 것처럼 인류는 화약 발명을 계기로 새로운 문명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
영상관 옆 방이다
재미있는 화약이야기
불꽃놀이는 7세기 초 수나라 양제 시절부터 시작되었는데
대나무를 태울 때 마디마디가 소리를 내며 터지는 것을 보고 폭죽(爆竹)이라 하다가 이후 불꽃놀이를 뜻하는 말이 되었다
화약 · 연화 · 도화선 등이 전시되어있다
연화
우리나라 불꽃놀이는 고려 말에 시작되었다
조선 건국 후 왕이 주관하는 대궐 행사에 사용하면서 성행하다가 조선 중기에 중단되었으나
1958년 한화가 연화를 생산하면서 우리나라의 불꽃놀이가 다시 시작되었다
연화(불꽃놀이)의 내부
발전하는 화약
흑색화약 · 다이너마이트 · 에멀전폭약 등의 화약 및 폭약류가 전시되어 있다
전기뇌관 · 비전기뇌관
불꽃놀이 공부하기
스크린에 있는 불꽃 이름을 터치하면 불꽃놀이를 화면으로 보여준다
불꽃놀이 공부하고 불꽃 디자이너 되기
공부하기 모니터 옆 모니터는 자신이 원하는 순서로 연화를 장착하고 스타트 버튼을 누루면 연속된 불꽃놀이를 큰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빅터가 디자인한 불꽃놀이다
성화봉
한화가 만들었다
한화의 새로운 비상
글로벌 기업을 향한 한화인들의 꿈과 열정을 소개한다
최무선의 화약발명과 진포대첩
1380년 왜구들이 500여 척의 배로 진포를 침략하였을 때 최무선장군은 자신이 만든 화약과 화포를 가지고 단 100여 척의 배로 왜구들을 섬멸시켰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초의 함포해전인 진포대첩이다
화약공장 제조 공실
화약공장은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위험 공실 주위에 흙둑을 쌓아 공실과 외부를 격리시키는 방법인데 한화 인천공장에는 이처럼 흙둑을 설치한 공실이 80여 개나 있었다
화약 제조 공실
화약제조공실은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조로 건축하였다
바닥에는 고무판이나 납판을 깔고 공실 안의 모든 틈새는 화약 침투를 막기 위해 천(광목)을 발랐으며 전동 장치는 공실 밖에 설치하였다
1960년대 다이너마이트 제조 공정 설명도
1970년대 다이너마이트 제조설비
오른쪽 초화 · 날화 과정이고 왼쪽 압신 · 포장공정 · 산처리 과정이다
초안폭약
가루형태의 분상폭약으로서 니트로글리세린(NG)과 다른 원료를 혼화한 다음 종이 튜브에 충전하는 전약과정을 거쳐 생산되었다
도화선 함약 공실
도화선이란 흑색화약의 연소속도를 일정하게 해주는 것으로 공업뇌관을 점화하는데 쓰인다
뇌관 제조 공실
첨장약 압착 공실
뇌관 안에 폭약을 넣고 프레스로 눌러 단단하게 해주는 것을 압착이라고 하는데 1회에 100발씩 작업을 했다
폭약이 들어있는 뇌관을 프레스로 압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폭약이 담긴 뇌관을 프레스 안에 올려놓고 밖으로 나와 정면에 있는 거울을 통해 기계안을 보며 스위치를 작동하였다
기폭약 계량 공실
기폭약은 화약 중 가장 예민한 폭약으로서 미세한 충격이나 정전기에 의해서도 쉽게 폭발하는 매우 위험한 화약이다
따라서 만일의 사고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폭벽 밖에서 방탄유리로 된 투시창을 통해 정면에 있는 거울을 보면서 작업하고
계량 작업이 끝나면 도르래가 달려 있는 끈을 잡아당겨 계량판을 밖으로 빼낸 후 다음 공정으로 운반했다
성 디도 채플
화약 생산에 임한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미사를 드리던 곳으로 고 현암 김종희 회장의 세례명을 따 성 디도 채플로 불리다가
1981년 현암 회장의 별세 후 고 현암 김종희 디도 기념 성당으로 봉안하였다
성당 실내
아담하고 깨끗하다
십자가
성서 · 한화의 안전을 위한 기도문 · 성가책
공장 이전을 앞둔 2006년 5월까지 매주 금요일 11시마다 미사를 올렸다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문역~지평역 (0) | 2014.12.20 |
---|---|
양평역~용문역 (0) | 2014.12.13 |
소래역사관 (0) | 2014.12.07 |
소래포구역~소래역사관~한화기념관~인천논현역 (0) | 2014.12.07 |
인천둘레길17코스(송도미래길) (0) | 201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