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해안종주이야기

남해군 삼동면~남해버스터미널

집으로 가는 날이다

오가는 시간보다 걷는 시간이 짧아 연휴 때를 생각했지만

내년 5월이나 되야 석가탄신일 연휴라 즐기는 시간은 짧지만 가끔 휴일을 이용해 걷기로 했다

 

 

로얄장

6시가 지나 나왔는데 아직 어둠이다

시점이다

 

 

 

 

창선교가 보이는 지족해협이다

마침점인 남해터미널을 바닷가로 걷기로 했다

 

 

 

 

지족항 작은 항구

해변을 끼고 있는 죽방로로 걷는다

 

 

 

 

창선교

해변을 걷다 돌아봤다

 

 

 

 

농가섬

다리 앞에서 굴을 까러 들어가시는 아주머니 두 분이 문을 열어 주어 들어갈 수 있었다

 

 

 

 

장구섬 · 섬북섬

배는 이른 새벽인데 출조 채비를 하는 듯하다

 

 

 

 

농가섬

까만 망에 들어있는 굴을 까러 들어오신 아주머니 두 분 중 한 분이다

바람이 찬데 바람을 막을 비닐막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하며 빅터가 말을 건네자

그러게요 여기 남정네들은 그런 거 해줄 생각도 안하네요 한다

사진 몇 장 만들고 추위에 몸조심하시라 인사하고 나왔다

 

 

 

 

죽방렴 발(원)통

농가섬 데크다리 중간에 있다

 

 

 

 

발장

일명 「할가지」라 부르기도 하며 V자 모양으로 설치되어 물고기를 모으는 역활을 한다

 

 

 

 

장구섬 · 섬북섬

 

 

 

 

영지리부두

 

 

 

 

호구산

 

 

 

 

이제 해가 떠오른다

 

 

 

 

남해 망운산

 

 

 

 

남해 금산 마루금

 

 

 

 

협죽도

관상수목으로 공기정화 기능이 있고 여름 내 화려한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협죽도는 「라신」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어 꽃잎을 따서 어항에 넣으면 금붕어가 죽고

잎이나 줄기에 맹독성 성분이 있어 가지를 꺾어 젓가락 대용으로 사용하다가 사망한 사례가 있어 주위를 요한다

 

 

 

 

남해 매향 암각

頭龍浦下 埋香于(두룡포하 매향우) 龍華彌勒獻佛前(용화미륵헌불전)

용머리갯벌 밑에 향을 묻어 용화미륵불 앞에 바치리라

*

서해안걷기 때 걸었던 「해창갯벌」이 생각난다

 

 

 

 

창선도 금오산

 

 

 

 

창선도 금오산 · 대방산

남해 이동면에서 봤다

 

 

 

 

고모마을 부두

바닷가에 굴을 까시는 분이 있다

 

 

 

 

굴을 얻어 먹는 빅터

그만 먹겠다고 해도 자꾸 주신다. 빅터가 답례로 쵸코렛을 드렸다

 

 

 

 

창선도

파란 마늘밭 너머로 보인다

 

 

 

 

남해하면 청갓 · 시금치 · 마늘이 생각나지만 전신주도 많다

 

 

 

 

광두부두

역시 굴 까는 아주머니들이다

 

 

 

 

토촌 동제를 지내는 섬이다

 

 

 

 

매년 음력 11월 22일 토촌 동제를 지내는 곳이다

토촌은 섬 왼쪽에 있다

 

 

 

 

호구산 마루금

남해 따르릉길 시점인 「선소」에서 남해터미널로 나가며 봤다

 

 

 

 

남해터미널로 나가는 테크길

 

 

 

 

갈대와 갯벌호수가 잘 발달해 있어 새들의 낙원이다

 

 

 

 

평천을 따라 걷는다

 

 

 

 

남해읍 남변리

 

 

 

 

남해버스터미널

평천을 따라걷다 만나는 남해대로에서 오른쪽으로 잠시 걸으면 있다

마침점이다

 

 

 

 

남해버스터미널 매표소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8.7km, 소요시간 5시간 17분

총 걸은 거리 224.5km, 총 소요시간 71시간 9분

'남해안종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버스터미널~남해군 설천면  (0) 2014.12.25
이락사(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0) 2014.12.25
삼천포~남해군 삼동면  (0) 2014.11.22
진주성  (0) 2014.10.05
상족암~삼천포  (0) 20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