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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종주이야기

대천해수욕장~오천항

2011년 어린이날 연휴 때 서해안걷기를 시작했으니 3년이 지났다

지난 번 걸은 것도 작년 여름휴가 때이니 벌써 9개월 전이다

세월이 그렇 듯 나도 내 속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대천 필랜드 버스정류장

대천역에서 버스로 왔다

시점이다

 

 

 

 

모란꽃

해수욕장을 향해 걸으니 모란이 있다

 

 

 

 

대천시민헌장탑

 

 

 

 

대천해수욕장

지난 여름 풍경이 오버랩된다

 

 

 

 

웰컴 투 보령

해변을 따라 소라 · 문어 등의 조형물이 있다

 

 

 

 

윤형주 / 조개껍질 묶어 노래비

 

 

 

 

정을 싣는 우체통

왼편 거치대에 있는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대천시가 해수욕장 개장일과 12월 말 해넘이행사 때 배달해 준다

대천분수광장에 있다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2005년 시작한 대천통기타음악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예전 아우와 포도주를 마시며 축제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

예전 보령의 섬 중 가장 멀리 있다는 외연도를 갔던 생각이 난다

중국과 가까워 중국에서 닭우는 소리가 들리고, 중국의 굴뚝 연기가 보인다고 한다

그만큼 가깝다는 얘기고 암튼 다시 가보고픈 섬이다

 

 

 

 

갯벌체험장

아이들과 장화를 빌려 신고 체험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곳 쉼터에서 이동식을 했다

 

 

 

 

봉대산

전망대쉼터에서 봤다

 

 

 

 

바다정원 · 화이트비치펜션

 

 

 

 

서해안고속도로 대천2교

 

 

 

 

썰물 때만 건널 수 있는 다리로

대천천 상류에 있는 남대천교로 건너는 것보다 4~5km 단축된다

 

 

 

 

남대천교

서해안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보인다

 

 

 

 

썰물 때만 건널 수 있는 다리

 

 

 

 

대천방조제

 

 

 

 

갯벌에서 꼬막 등을 잡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배재산 · 진담산

바다 맞은편으론 봉담천이 흐른다

 

 

 

 

은포리마을

봉대산 자락에 있다

 

 

 

 

대섬 · 안면도

방조제 끝부분에 있는 포구에서 봤다

이곳 송학리마을 정자에서 떡과 과일로 이동식을 했다

 

 

 

 

대섬

물이 빠졌을 때 건너갈 수 있어 보인다

 

 

 

 

살갈퀴꽃

해변가에 무리져 피어있다

 

 

 

 

대섬 · 원산도

전망대가 있는 쉼터에서 토스트를 팔고 있어

이동식을 한진 얼마 안되었지만 커피와 함께 치즈 토스트를 먹었다

 

 

 

 

대섬 · 원산도

조금 더 가까워 보인다

 

 

 

 

SH조선해운

송학천이 흘러드는 작은포구에 있다

 

 

 

 

고만재(高巒齋)

 

 

 

 

토정 이지함 선생 빗돌 · 넙적바위

우측 두 개의 돌은 본래 연당자락 바닷가에 놓여 안산(案山) 솔섬목을 오가는 사람들의 쉼터로 되었던 바위다

전설에 따르면 바다의 신선 토정 선생이 타고 다니던 돌배

수묘(守墓) 방축용(防築用)의 석재, 친묘(親墓) 석물로 쓰려던 돌 등의 추측도 다양할 뿐 아니라

원산지조차 어딘지도 모르는 상태의 바위, 누군가에 의해 길가에 방치한 것을 이곳에 옮겨놨다

 

 

 

 

고만산소(高巒山所 · 충청남도문화재 320호) 

토정선생과 그의 형제와 존 · 비속의 묘소 14기가 있다

 

 

 

 

토정 이지함(1517~1578) 묘

조선 중기 학자이며 기인으로 본관은 한산이다

고려 말 충신 목은 이색의 6대손이고 수원판관 치의 아들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맏형 지번에게서 글을 배우고 화담 서경덕 문하에서 공부했다

천문, 지리, 의학에 능통하였으며 토정비결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때 마포강변의 흙집 위에 정자를 짓고 살면서 스스로 호를 토정이라 하였다

 

 

 

 

고만묘소 위에서 보니

송학천이 흘러드는 작은 포구가 보인다

 

 

 

 

국수봉 입구

이곳에서 국수봉을 지나 고만묘소로 갈 수도 있다

 

 

 

 

보령화력발전소 소유 부지

오천해안로를 따라 걷다 보니 좌측에 넓은 터가 있어 올라보았다

 

 

 

 

벌노랑이

넓은 터에 무리져 피어 있다

 

 

 

 

갈매못

보령화력발전소 소유 부지에서 교성천을 따라 걷다

조성중인 보령영보일반산업단지를 지나 언덕을 넘으니 오천항 입구인 갈매못이다

 

 

 

 

갈매못 순교성지 성당

안토니오 다블뤼 주교를 비롯하여 황석두 루가회장 등 5명이 군문효수를 당한 곳이다

성당에 들어가 그분들과 잠시 함께했다

 

 

 

 

갈매못 순교성지 성당

 

 

 

 

힐하우스

갈매못순교성지 언덕을 넘어 방가시 입구에 있다

 

 

 

 

도미부인 솔바람길 안내판

 

 

 

 

방가시마을

 

 

 

 

가라앉는 배들을 여러 척 있는 데

아마 물고기 집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버려 두는 듯하다

 

 

 

 

오천항

방가시입구에서 다시 언덕을 넘으면 있다

오천항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키조개 생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해상방어 요충지였다

 

 

 

 

보령 미산 생막걸리

이곳에 사는 친구 부부를 만나 저녁을 함께 했다

 

 

 

 

저녁을 먹고 바닷가를 산책했다

우측 파란 불빛이 실뱀장어를 유혹하는 불빛으로

불빛을 찾아 오는 실뱀장어를 그물망으로 걷어 올려 잡는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26.5km, 소요시간 7시간 33분

총 걸은 거리 417.3km, 총 소요시간 124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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