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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종주이야기

부안~군산

마침점인 군산 숙소까지의 거리가 40km인데
볼 곳을 보고 또 사진을 만들며 걷다 보면 거리는 몇 km 더 늘어난다
여름 더위에 좀 멀다는 느낌이다

 

 

부안
새벽 4시에 일어나 라면으로 아침을 하고 5시 조금 넘어 숙소를 나왔다

 

 

 

 

고마제
선은삼거리와 고마제삼거리를 지나 고마제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해는 아직 뜨지도 않았는데 땀은 비오듯 한다

 

 

 

 

동진강
동진대교 건너 왼쪽 쉼터 휴게소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쉬었다

 

 

 

 

방목마을
23번국도 밑에 있는 길이다

 

 

 

 

호박
야트막한 담장 위에 있다

 

 

 

 

복숭아
담장 옆에 있다

 

 

 

 

원평천
벽골제와 아리랑문학관으로 갈 수 있는 유호삼거리를 지난 곳으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다

 

 

 

 

죽산면사무소
죽산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들어서면 있다
이곳 벤치에서 이동식을 하며 잠시 쉬었다
이 마을 상점에서 밀짚모자도 샀다

 

 

 

 

해학로
죽산면사무소에서 성덕면사무소까지 메타세콰이어나무가 가로수다

 

 

 

 

건너 길 가로수도 메타세콰이어나무다

 

 

 

 

대창리마을
이층 전망대가 있어 올라가 보니 하얀 백로도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잠시 걸으니 안내판에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전망대〉라 써있다

 

 

 

 

오위장노공재용시혜불망비(五衛將盧公載庸施惠不忘碑)
예전 비와 함께 있다

 

 

 

 

신평천 수문

 

 

 

 

함태영 선생 출생지 빗돌
함태영 선생은 일제 때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대한민국 제3대 부통령을 지냈다

 

 

 

 

능제저수지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인 김제는 20여 개의 저수지를 갖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저수지다
또 저수지의 귀가 99곳이나 되는데, 귀가 100곳이 되면 나라에 큰 경사가 일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현재 전북조정면허시험장으로 쓰이며 낚시터로도 이름을 얻고 있다

 

 

 

 

만경터미널
터미널 슈퍼 앞에 버스가 선다

 

 

 

 

만경성당
2010년 11월 27일 축성식을 했다

 

 

 

 

만경성당

한낮 더위를 피해 성당 안에서 기도하며 잠깐 쉬었다

 

 

 

 

711번 지방도
군산 19km · 대야 10km 안내판이 있다
이제 반쯤 왔다

 

 

 

 

청하면사무소 앞 정자
한낮 더위를 피해 편히 쉬었다

 

 

 

 

정자

대나무돗자리에 시원한 바람까지 불자 아예 더위가 한풀 꺾이면 가자며 누웠다

 

 

 

 

씨방이 거의 없는 해바라기
씨방의 크기가 다양한 여러 종의 해바라기가 있다

 

 

 

 

제일세탁소 · 제일컴퓨터

 

 

 

 

만경대교(새창이다리)
1933년 7월 공사비 28만 환으로 준공된 다리로
김제평야의 쌀을 군산을 통해 일본으로 수탈하기 위해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시멘트 다리」다

 

 

 

 

만경대교(새창이다리) 엄지기둥

 

 

 

 

만경대교(새창이다리) 엄지기둥
단기 4266년(서기 1933년) 7월  일 준공

 

 

 

 

만경대교(새창이다리)
1989년 바로 옆에 새로운 서해안만경대교를 만들게 되어 지금은 차량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이 고장 문인과 화백들의 글 ·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만경대교(새창이다리)
80년 세월을 품고 있는 다리다

 

 

 

 

만경대교(새창이다리)
한때 다리에서는 망둥이와 숭어 낚시로 강태공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만경강에서는 실뱀장어잡이를 통해서 주민들이 큰 소득을 올렸지만 새만금공사로 지금은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예전 명성을 아는지 우리가 지날 때 익산에서 온 젊은이가 숭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대야주유소
다시 한 시간쯤 걸었을 때, 의자가 있는 주유소가 보이길래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하며 의자에 앉았다
잠시 후 청년이 나오더니 문 왼쪽 김치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 두 병을 들고와 드시란다
고맙다며 받았더니 잠시 후 청년의 아버지가 나오더니 시원한 안에서 드시란다
암튼 그렇게해서 에어콘으로 시원한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쉬었다
떠날 땐 문을 열고 나와 배웅하셨다

 

 

 

 

대야면 시장
닭을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다
아직도 살아있는 닭을 파는 시장이 있는 게 흥미롭다

 

 

 

 

대야성당
1948년 설립된 공소에서 1956년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94년 3월 성당 내부 확장공사를 시작 · 4월 23일 완공 축성식을 거행했다

 

 

 

 

대야성당
시장 맞은 편에 있다

 

 

 

 

전북 군산경찰서 대야치안센터

 

 

 

 

간수가 있는 건널목
번영로 말고도 전국 도시에 아직 많은 건널목이 있다

 

 

 

 

냉콩국수

대야면에서 늦은 점심을 했다
여름 걷기 때 점심은 거의 냉면 아니면 콩국수다

 

 

 

 

대야공용버스터미널

 

 

 

 

대추

말갛게 비치는게 꼭 청포도 같다

 

 

 

 

군산저수지 방향

 

 

 

 

군산동광교회
걷기를 마칠 때 쯤에야 해가 힘을 잃어간다
철길 오른쪽 건물이다

 

 

 

 

월명체육관 맞은편 길
오래된 벚나무가 가로수다

 

 

 

 

군산시청
이제 두 블럭을 지나면 마침점이다
5시가 되어 먹은 점심 때문에 저녁은 순두부백반으로 간단히 해결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45.6km · 소요시간 14시간 18분
총 걸은 거리 323.3km · 총 소요시간 94시간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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