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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이야기 2

김천역~직지사

대체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1박 2일로 장기걷기를 하는데

지난 주 용문산에 이어 가을 직지사를 보고파 2주만에 김천을 찾았다

지난 번 김천으로 걸을 땐 대추와 감을 맛보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대추는 이미 땄고 감은 아직 익지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엔 어떨까?

 

 

김천역

2006년 BEST STATION 선정 역이다  

「푸른솔 김천역 지킴이」(나무 나이 120년)가 있어 활기 있어 보인다

시점이다

 

 

 

 

평화시장

김천역에서 황간역까지 거리가 26km라 반나절 거리론 조금 멀기도 하지만

천년고찰 직지사가 아쉬워 이틀에 나누어 걷기로 했다

 

 

 

 

부곡공원

부곡배수펌프장이 오른쪽에 있다

 

 

 

 

부곡공원

솟대 모양 가로등이 흥미롭다

하루 거리를 이틀로 나누니 김천시의 볼거리를 찾아 조금 돌아가기로 했다

 

 

 

 

직지사천

KTX철교가 지난다

이젠 어느 천변이건  걷기길은 기본이다

초등학생들의 달리기 시합인지, 형광색 옷입은 아이들이 달음박질한다

 

 

 

 

메타세콰이어숲길

 

 

 

 

청사초롱 가로등

도로 중앙분리대에 있는 반송과 청사초롱 가로등이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김천의 노래

경부고속도로에 둑에 붙어 있다

 

 

 

 

연화지 봉황대

조선시대 초기에 농업용수 관계지로 조성되었던 교동 연화지는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

풍류객들이 삼산이수(三山二水)를 형상화하여 못 가운데 세 개의 봉우리를 쌓아 만들고

정자(봉황대)를 지어 시인 묵객들이 모여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노닐던 곳이다

*

들어가 보려 했으나 문이 잠겨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초현대식 시설을 자랑하며 다양하고 품격 높은 전시회와 공연

국악단과 합창단 · 교향악단 · 소년소녀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의 공연활동이 펼쳐지는 곳이다

*

대금부는 동상이 계단 중앙에 있다

 

 

 

 

김천시민헌장 기념탑

1963년 5월 23일 처음 김천시민헌장을 제정하였고

그 후 1987년 10월 1일, 기존의 시민헌장을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개정하였고

1995년 1월 1일, 김천시와 금릉군이 통합됨에 따라 통합정신을 모아 새로이 시민헌장을 제정하였다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전국체전을 계기로 종합운동장 · 실내체육관 · 실내수영장 · 테니스장 등이 조성되었다

 

 

 

 

시민대종

김천시 승격 50주년과 새천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제작되었다

스포츠타운 앞에 있다

 

 

 

 

김천과학대학

여러 곳에서 모인 학생들이 김천시의 활력을 준다

 

 

 

 

다삼교

대학로에서 다시 영남대로로 나오려면 직지사천을 건너야 한다

 

 

 

 

황악산 마루금

이곳에서 빅터가 길가 해바라기에서 받은 씨를 먹어보라고 준다

 

 

 

 

영남제일문(嶺南第一門)

충청북도에서 경상북도로 접어드는 길목에 있는 문으로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 길에 오를 때

그리고 지금은 서울에서 충청도를 거쳐 경상도 지역인 대구 · 부산으로 내려갈 때

영남의 첫 관문인 김천시를 통과하여야 한다는 역사적 · 지리적 의미가 담겨있는 상징적인 문이다

중앙에 걸려있는 길이 7m · 높이 1.5m의 현판은 여초 김응현 선생이 썼으며 고원 김각한씨가 서각하였다

2001년 7월 10일 준공했다

 

 

 

 

KT&G 김천공장

 

 

 

 

머루포도 길

영남대로 옆에 천정을 만들어 머루포도를 키우고 있다

 

 

 

 

김천시 포도홍보관

 

 

 

 

포도농장 거리

반곡삼거리에서 반곡로로 들어서니 포도농장이 많다

이곳에서 상품화되지 못해 아직 달려있는 포도 몇 송이를 맛보았다

농익어 거의 포도주 맛이 나지만 달다

 

 

 

 

느티나무 고목

 

 

 

 

내고향 세송 빗돌

 

 

 

 

직지사역 옆에 있는 터널로 학촌재로 가는 길이다

 

 

 

 

학촌(鶴村) 박이룡(朴以龍) 신도비 · 학촌재

충주박씨로 1533년(중종28년) 8월15일

서울에서 영천부사를 역임한 박성건과 흥덕장씨의 7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자를 시윤(施允) · 호를 학촌(鶴村)이라 했다

 

 

 

 

학촌(鶴村) 박이룡(朴以龍) 신도비

신도비는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증손자이며

당대의 명문장가인 영의정 장암(丈巖) 정호(鄭澔)가 1717년 비문을 지었다

 

 

 

 

학촌재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승전을 거둔 학촌 박이룡의 재실이다

 

 

 

 

학촌재(鶴村齋) 편액

 

 

 

 

터널 내부

 

 

 

 

학촌재에서 직지사역으로 가는 골목이다

 

 

 

 

솟대

새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직지사역

일반교통의 발달과 승용차의 증가 등으로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여

2007년 6월 1일부터 여객취급을 중지하고, 2012년 4월 2일부터 무인화역(역 운영중지)이 되었다

리모델링중이다

 

 

 

 

담배가게

 

 

 

 

황악산

직지사역에서 직지사로 가는 덕전길이다

 

 

 

 

복전터널

철도 터널이다

 

 

 

 

직지저수지

복전1교와 복전터널을 지나자 오른쪽으로 보인다

왼쪽 조각공원에서 이동식을 하며 쉬었다

 

 

 

 

작품 아침

복전터널을 지나며 직지사까지 조각공원이 있다

 

 

 

 

자연보호헌장

직지사 입구에 세 개의 빗돌이 있다

 

 

 

 

동국제일가람황악산문(東國第一伽藍黃嶽山門)

이곳에 도착하니 햇빛이 없어 어둡다

4시 조금 넘었지만 높은 황악산 밑에 있어 해가 일찍 진다는 것을 생각 못했다

 

 

 

 

포월당 김봉률 화상 행적비(抱月堂 金奉律 和尙 行蹟碑)

 

 

 

 

직지사 사적비(直指寺 事蹟碑) / 1681년 · 1741년 건립

 

 

 

 

대웅전(大雄殿) / 보물 제1576호

만세루 계단을 오르면 2개의 석탑이 있는 건너편에 있다

대웅전은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하며 선조 29년(1596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여러 번의 중수 중건이 있었다

 

 

 

 

도피안교(安養樓 到彼岸橋)

천불선원 안양루(安養樓)로 들어가는 다리다

*

천불선원은 입장 불가다

 

 

 

 

경내에 흐르는 물길이 맑다

 

 

 

 

직지문화공원

중앙의 음악조형분수를 중심으로 직지사 경내의 물을 그대로 유입하여 공원 내로 흐르게 하는 계류시설과

광장 · 폭포,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 지압보도 · 산책로 · 정자 및 퍼골라 ·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사각정자

직지문화공원 성벽 윗길로 잠시 걸으니 있다

 

 

 

 

직지문화공원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 마루금 아래다

 

 

 

 

한정식

뭔가 아쉬운 음식을 사장님의 푸근함으로 풀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9.3km · 소요시간 6시간 15분

총 걸은 거리 291.3km · 총 소요시간 99시간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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