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이야기

수연산방

달밤 · 복덕방 · 문장강화 등으로 이름을 날린 소설가 이태준이 1933년부터 1946년 월북하기 전까지 살던 집으로
지금은 외종손녀가 이태준이 지은 당호인 수연산방(壽硯山房)을 내걸고 찻집을 하는 곳이다
마당에는 성북구 지정 아름다운 나무가 있다

 

 

수연산방(壽硯山房) /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11호
상허 이태준(尙虛 李泰俊)이 1933년부터 1946년까지 살면서 많은 문학작품을 집필한 곳이다
이태준은 이곳을 수연산방이라 하고 달밤 · 돌다리 · 코스모스 피는 정원 · 황진이 · 호동왕자 등을 집필하였다
그의 수필 무서록에는 이 집을 지은 과정과 내력 등이 쓰여 있다

 

 

 

 

이태준 문학의 산실(1904. 11. 4~ ?) 빗돌
강원도 철원에서 태여난 상허 이태준이 1930년대부터 살면서 글을 쓰던 문향루(聞香樓)이다

 

 

 

 

사랑채
단체를 위한 예약을 받고 「구인회」라는 북카페가 있다
대문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다

 

 

 

 

안채
이 건물의 안방 앞에는 누마루를 두고 그 뒤편에는 부엌과 화장실을 두어 공간의 기능을 집약시킨 독특한 구성을 보여 준다
누마루는 작은 규모의 집에서는 보기 드물게 섬세하고 화려하며 사랑방의 기능을 안채에 집약시켰다

 

 

 

 

대청
건물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건넌방 · 오른쪽에 안방을 두어 工자형을 이루게 지었다

 

 

 

 

수연산방(壽硯山房)
제일 인기 좋은 누마루는 미리 예약해야 앉을 수 있다

 

 

 

 

누마루 난간

 

 

 

 

문향루(聞香樓)
누마루 정면에 붙어 있는 편액이다

 

 

 

 

기영세가(耆英世家)
누마루 옆면에 붙어있다

 

 

 

 

수연산방(壽硯山房)
마루 문 위에 수연산방 편액이 걸려있다

 

 

 

 

수연산방(壽硯山房) · 죽간서옥(竹澗書屋)

 

 

 

 

수연산방(壽硯山房) 편액

 

 

 

 

죽간서옥(竹澗書屋) 편액

 

 

 

 

건넌방
앞에 놓인 툇마루는 건넌방보다 바닥을 약간 높이고

아(亞)자 난간을 둘러서 세심하게 고려한 공간임을 느끼게 한다

 

 

 

 

왼쪽 방문 위에도 글이 있다

 

 

 

 

방패연 · 부채 · 재봉틀

 

 

 

 

봉화족제(奉和族第)

 

 

 

 

나무 그늘 밑에 있는 유리탁자
밝은 달 내 향기 수줍어
그래서 꽃이 고개를 돌렸나?

 

 

 

 

쪽문

 

 

 

 

스피커

내가 좋아하는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이 나오고 있다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상사  (0) 2012.07.28
심우장  (0) 2012.07.28
최순우 옛집  (0) 2012.07.28
서울 성북동  (0) 2012.07.28
원삼면~ 학일리~원삼면  (0) 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