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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상록수역~시화호 갈대습지공원~고잔역

시화호 갈대습지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인 반월천 · 동화천 · 삼화천의 수질 개선을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가 1997년 9월에 착공하여, 2002년 5월에 개장한 314,000평 규모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로
시화호 상류로부터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상시 처리 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속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이다

 

 

상록수역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
시점이다

 

 

 

 

최용신 이야기 속을 거닐다(이끎)
상록수역에서 기념관으로 걷다보면 4기(만남 · 이끔 · 향함 · 안김)의 최용신 거리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최용신기념관
성탄절에 찍은 샘골학원 사진이 벽에 걸려있는 최용신기념관을 들어서자 문화해설사님이 반갑게 다가오시며 해설해 드릴까요 하신다
네, 해주십시요 하자, 간단히 해드릴까요 하신다
아뇨, 자세히 해주십시요 했다. 이후 거의 1시간의 해설을 들었다

 

 

 

 

충장공 최정걸장군 묘와 기적비 / 안산시 향토유적 제8호
최정걸은 절충장군을 지낸 후 귀향하여 지내던 중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당시 50세였던 최정걸은 인조가 피해있던 남한산성으로 가 단신으로 출격하여

적의 머리 일곱 급을 베어 인조 어전에 바쳤고 이에 인조가 크게 감동하여 어주(御酒)를 내렸다
다음 날 다시 출전하여 분전 끝에 전사하는데 이 때가 인조 14년(1636) 12월 29일이었다
후에 인조는 충장공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
전해 오는 이야기로 병자호란 때 장군이 집을 떠나기 전날 밤 부인에게 속적삼을 달라고 말하였다
부인이 그건 무얼 하시려우 하니까, 만약에 내가 전사했을 경우 무얼 보고 나를 찾겠소 하였다
죽은 후 최정걸의 시체를 찾으려고 하였는데 도저히 찾을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옷을 모두 벗겨 보니 여자 속적삼을 입은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속적삼을 보고 시신을 수습하여 현재의 묘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목골공원
충장공의 묘가 있다

 

 

 

 

반월들
맨발로 걷고 싶은 황토 10리길을 지나 있다

 

 

 

 

넓은 초지

반월들을 지나 작은 언덕에 오르니 초지가 있다

 

 

 

 

이 길에서 고라니를 만났다

 

 

 

 

반월천과 동화천 합수 지점 옆이다

 

 

 

 

정자전망대
인공호수 같은 습지 건너에 있다

 

 

 

 

습지공원과 반월천 사잇길이다

 

 

 

 

숲에서 꿩 한 마리가 난다

 

 

 

 

갈대 습지에서 다시 두루미가 난다

 

 

 

 

그런 자연의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길이다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입구에선 나올 수 없는 출입금지구역이다

 

 

 

 

습지관찰로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데크가 있다

 

 

 

 

습지관찰로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탐방로다

 

 

 

 

시화호 갈대습지
습지에 사는 갖가지 식물의 줄기와 잎은 물의 흐름을 굴절시키고 물의 속도를 줄여 부유물질이 가라앉도록 하고 
식물의 줄기와 뿌리는 오염물질을 영양분으로 흡수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또 갈대 등 식물의 줄기 및 뿌리는 각종 부착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물을 정화한다

 

 

 

 

시화호 환경생태관
1층은 시화호의 역사 · 습지와 관련된 각종 생태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주변 습지 경관 및 철새를 볼 수 있다
영상관에서는 시화호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도 있다

 

 

 

 

1층 생태관
시화호는 1987년 공사 · 1994년 물막이공사 완료 · 그리고 수질 오염 발생으로
시화호를 살리기 위한 갈대습지를 조성하는 노력 등으로 철새가 날아오는 시화호가 되었다
1층 생태관은 시화호에 서식하는 토끼 · 너구리 · 고라니 · 철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시화호 일대에는 철새들 약 150여 종 · 15만 마리가 분포하고 있다

 

 

 

 

시화호 갈대습지
2층 전망대에서 봤다

 

 

 

 

습지탐방로
습지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나무데크로 1.7 km의 탐방로를 만들어 놓았다

 

 

 

 

공원 온실
시화호 환경생태관에서 시화호 하구 방향으로 가며 봤다

 

 

 

 

시화호

물가에 앉은 철새들이 보인다

 

 

 

 

수변공원
시화호 수변지역 생태환경의 보존과 친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시화호
보면 볼 수록 들어가 보고 싶다

 

 

 

 

습지 전망대

 

 

 

 

오이도와 반월공단이 보인다

 

 

 

 

오이도 · 반월공단
최용신전시관에서의 해설과 시화호 환경생태관 관람으로 시간이 늦었다
전철역까지 걸어가려던 계획을 바꿔 대우 푸르지오9차아파트 옆 도로에서 버스를 탔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6km, 소요시간 5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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