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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도원역~동인천역

1897년 3월 22일, 경인철도 기공식이 우각현(일명 쇠뿔고개)에서 거행되었는데 그곳이 지금의 도원역이고
그 후 1899년 9월 18일, 축현역이란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한 곳이 지금의 동인천역이다
오랜 역사의 두 역을 연결해 걸었다

 

 

미추홀구 숭의동

도원역 옆 동네로 노후된 집들이 많다
개발제한지역인 것 같다

 

 

 

 

인천성은교회
언덕을 올라 보니 작은 교회가 있다
맞은편에 같은 이름으로 신축한 교회도 있다

 

 

 

 

극동아파트

전도관으로 오르는 언덕에서 봤다

 

 

 

 

무당집
왼쪽 두 집 · 오른쪽 두 집이 있다

 

 

 

 

숭의동

왼쪽 지붕은 비닐로 덮었고 오른쪽은 내려앉았다
여기도 개발제한구역인가 보다

 

 

 

 

인천재능대학
동산휴먼시아아파트 사이로 보인다

 

 

 

 

여기도 신내린 집이 두 집이다

 

 

 

 

도원역에서 인천세무서로 가는 골목이다

 

 

 

 

인천기독교 사회복지관 / 유형문화재 제18호
미국 감리교회가 보낸 선교사들의 합숙소로 이용하기 위하여 지어진 건물로
1894년에 지어진 이 건물의 외형은 간소한 상자형으로 지붕구조가 독특하며 벽체는 당시 북유럽양식의 건물이다
또한 조선시대 서원이나 사찰의 승방에서 사용했던 용자(用字)살 창호를 원용하고 가장자리는 교살 등의 문양으로 되어있다
1949년 4월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헬렌 보일즈에 의하여 인천기독교사회관으로 다시 창설되었으나
1956년부터는 여자선교사들의 숙소였던 이 건물을 기독교사회복지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여학생 벽화

인천기독사회복지관에서 창영초등학교로 가는 길이다
학생들 귀에 꽂혀 있는 이어폰이 흥미롭다

 

 

 

 

텃밭을 가구는 할머니

 

 

 

 

영화초등학교
THE FIRST SCHOOL · THE BEST SCHOOL 이라 붙어 있다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1892년 4월 미국 선교사 조원시에 의해 영화학당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학교다
*
오른쪽 건물이 1910년 3월에 준공된 영화학당이다

 

 

 

 

영화초등학교 본관동
1910년 3월에 준공된 건물로 내부는 성서연구와 기독교 교육을 목적으로 교회 내에 설치하는 전형적인 주일학교 형식을 취하고 있다
구조는 반지하 1층 · 지상 3층으로 구성된 맞배지붕이다

 

 

 

 

창영동 할매 이야기
풀로 아는 아이에게 부추를 가르쳐주는 할머니를 그린 만화다

 

 

 

 

우각리 이야기
나는 1930년대부터 이곳 창영동에서 살았단다
이 마을에 다시 나무도 많아지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면 참 좋겠구나
함께 산다는 건 옛날과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함께 나누어 가는 거란다
그래서 난 이 마을이 좋고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기억과 새로움의 풍경

천정엔 달의 변화 · 벽엔 마을의 변화를 그린 듯하다

 

 

 

 

왼쪽 타일엔 초등학생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엔 엽기토끼와 집이 그려져 있다
우리의 삶을 의미하는 것 같다

 

 

 

 

창영초등학교 앞 가드레일에 써있는 글
컴퓨터 통신에서 사귄 친구는 만나지 않고 혼자서는 더욱 더 만나지 않습니다

 

 

 

 

창영초등학교
인천 최초로 조선 어린이들을 가르치고자 1907년 인천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열었다
빨간 벽돌의 교사는 당시 교육을 열망하는 조선인 유지들이 모금한 2만 원을 밑걸음으로 1922년 완공했다

 

 

 

 

가운데 창문만 진짜 창문

 

 

 

 

바람 부는 황토 언덕의 나무

 

 

 

 

마을사진관 다행 · 한점갤러리
작지만 아름다운 곳이라 지날 때면 꼭 들리는 곳이다
젊은 · 미술 · 이어달리기 중 김승한의 「그 문 너머에」가 전시중이다

 

 

 

 

김승한 그 문 너머에

작가의 작업 노트가 입구에 붙어있다

 

 

 

 

그 창문 너머에 - 페스티벌
작품을 감상하다 촬영 허락받고 담았다
"창문 뒤에 펼쳐진 초원의 도시...
그곳에 펼쳐지는 축제 속에는 희망이 있고, 열정이 있다...
그곳에서 나도 꿈을 꾸고 싶다."

 

 

 

 

김승한 작가와 함께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리기 전 예행 작업이지만 그 것 또한 하나의 작품이다'라는 작품 설명 듣고
"사진 한장 만들어도 됩니까?" 하자
"고맙습니다"
"그럼 이리로..."

 

 

 

 

사진관 다행 벽에 걸려 있는 사진 중에서

 

 

 

 

동화의 나라에 온 듯하다

 

 

 

 

작은 집 한 채 앉을만한 자리에
보도블록을 레고처럼 이용해 집 모양의 화단을 만들었다

 

 

 

 

포도와 가지가 열렸다

 

 

 

 

고추도 열리고

 

 

 

 

수세미와 콩까지...
다산의 공간이다

 

 

 

 

배다리 에코 파~ㅋ

 

 

 

 

소나무가 있는 담장

 

 

 

 

구름과 제비

 

 

 

 

지성문구사 · 박 의상실

 

 

 

 

SPACE 빔
예전 인천양조장 자리다

 

 

 

 

SPACE 빔 내부

 

 

 

 

배다리 역사문화 마을 지도

 

 

 

 

자기 보호 시리즈 전

 

 

 

 

길조여인숙 · 성진여인숙 · 진도여인숙
1960, 70년대 전형적인 여인숙 골목이다

 

 

 

 

헌책방 거리
6 · 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거리에 이동식 리어카 책방이 모여들면서 시작되었다
1960년대에는 서울 청계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헌책방 거리가 형성되었다

 

 

 

 

집현전 · 대창서림
인천 대한서림 다음으로 오래된 60년 역사의 서점이다

 

 

 

 

경원만두
40여 년 전통의 화교 만두집에서 만두를 먹을까 들렸는데 휴가중이다

 

 

 

 

중앙시장
이불가게와 한복집이 많다
송현동 개천가에 노점들이 모여들어 밤 늦도록 불을 밝히면서 형성된 야시장에
1936년 양철지붕을 얹어 일용품시장으로 변모하였는데, 이것이 중앙시장의 시작이다

 

 

 

 

일명 양키시장

외국 상품을 파는 상점이 모여 있는 곳이다

 

 

 

 

애관극장 제2관
오성극장은 씨네팝 · 애관2관으로 이름을 바꾸며 운영하다, 2003년 문을 닫었다

 

 

 

 

순대골목
화수부두와 만석부두 가까운 수문통 주변에 항만이나 공장 노무자들이 즐겨 먹던 순대국밥집이
수문통이 헐리면서 이곳으로 이주해와 기존의 국밥집과 합쳐지면서 지금의 순대골목이 형성되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
동인천역에서 전철을 타야하나 못 먹은 만두가...
암튼 신포동 중국집으로 가다 본 쇼윈도

 

 

 

 

인천중앙우체국 / 인천 유형문화재 제8호
근대식 우편제도는 1884년(고종 21) 도입되었으나 실질적으로 시행된 것은 갑오개혁 이후 전국에 우체사를 설치하면서였다
1922년 12월 1일 착공하여 1923년 12월 10일 준공하였다

 

 

 

 

선광빌딩
인천시가 등록문화재 대상으로 밝힌 건물이다
옆에 있는 중국집 향원이 세 번째 고른 중국집이다

 

 

 

 

신포동
식사 후 다시 동인천역으로 가는 길이다
언덕 위 하얀 건물이 1883년 개항 직후 통상업무를 담당하던 「인천감리서」 자리다
현재 SKY TOWER 아파트가 있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8.94km, 소요시간 4시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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