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이야기

개화산역~강서둘레길~마곡나루역

지난 주 계양역에서 아라뱃길 아라한강갑문까지 걸은 이어 걷기로

개화산역에서 개화산을 올랐다 강서습지공원으로 마곡나루역까지 걸었다

 

 

개화산 들머리

강서둘레길 안내판이 있다

*

전철 5호선 개화산역 2번출구가 시점이다

 

 

 

 

개화산 솔숲길

 

 

 

 

정자쉼터

산객이 오를 수 있는 개화산 정상이다

왼쪽에 정상 빗돌이 있다

 

 

 

 

개화산 128m · 현 위치 114m 빗돌

 

 

 

 

전철 9호선 개화역 방향안내판을 지난다

 

 

 

 

돌탑

정상으로 가는 길인데 군부대 철책이 있어 우회해야 한다

 

 

 

 

개화산 자락길

봉화정과 약사사 갈림길이다

 

 

 

 

개화산 봉수대

조선시대 봉수대가 설치되어 전라도 순천에서 오는 봉화를 받아 남산 제5봉수에 전달하던 곳이다

*

이곳에서 약 250m 떨어진 군부대 인근에 봉수대 터임을 알리는 표지석(1994년 11월 설치)으로만 남아 있었다

이에 강서구에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문화유적임을 알리기 위해

이곳에 원형 복원이 아닌 상징적 의미로 2013년 11월 봉수대 모형을 설치했다

 

 

 

 

헬기장 · 조망대

6 · 25전쟁시 개화산 전투가 발생한 이후 장기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주민들에게 위협감을 주던 폐타이어와 방공호 등을 철거한 후 생태복원사업과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에게 되돌려 준 공원이다

*

전망대가 서울시 선정 우수 조망 명소였는데 지금은 나무가지가 가려 전망이 없어

개화산 전망안내 · 정선의 그림 등은 왼쪽 전망대로 옮겼다

 

 

 

 

조망대

지금은 서울의 옛 모습이 개발과 파괴로 거의 사라졌으며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이 남긴 그림을 통해 300년 전 아름다운 서울의 옛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겸재 정선은 65세였던 1740년 초가을부터 70세까지 만 5년간 양천(강서구 가양동 일대)의 현령을 지내면서 강서지구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림으로 남겼다

*

개화산 전망안내 · 정선의 그림 등이 있다

 

 

 

 

개화사 · 낙건정 · 행호관어

 

 

 

 

낙건정(樂健亭)

정선이 살던 시대에 이조판서를 지낸 김동필(金東弼)의 별서인 낙건정을 그린 것이다

행호강변에 절벽을 이루는 덕양산 줄기 끝자락 상봉 가까이에 큰 기와집 두 채가 있는데, 이것이 낙건정의 살림집과 정자로 보인다

 

 

 

 

행호관어(杏湖觀漁)

행호는 현재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덕양산 부근의 한강으로 호수처럼 넓다고 해서 「행호」라고 불린다

중경의 산자락은 한강변의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승경지로

김동필(1678~1737)의 별서인 낙건정(樂健亭) · 송인명(1689~1746)의 장밀헌(藏密軒) 등 당대 고관들의 별서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소악후월 · 금성평사 · 목멱조돈

겸재 정선이 바라본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현재의 모습이다

 

 

 

 

개화산 전망안내

 

 

 

 

덕양산 · 방화대교

 

 

 

 

상사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은행나무 보호수

나무 높이 22m · 둘레 445cm · 나이 410년 · 지정일자 1971. 10. 12

 

 

 

 

개화동 상사마을 종점 버스정류장

 

 

 

 

상사마을 칠성마트

 

 

 

 

한강공원 행주나들목

 

 

 

 

동부간선수로

 

 

 

 

동부간선수로 수문

 

 

 

 

개화산

 

 

 

 

김포한강로 토끼굴

 

 

 

 

아라한강갑문으로 가는 길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 수로

 

 

 

 

강서습지생태공원 갈림길을 지난다

 

 

 

 

판개목쉼터

굴포천(판개울)을 만든 선조들의 자취를 따라 땅을 파고 물길을 열어 한강과 만나는 곳(물목)이니

「판개목」이라 명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쉼터를 조성했다

 아라한강갑문과 아라한강갑문인증센터가 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판

 

 

 

 

아라뱃길이 한강과 만나는 곳이다

 

 

 

 

덕양산

 

 

 

 

한강 여의도 · 아라 서해갑문 갈림길

 

 

 

 

강서습지생태공원

공원에서  한강 물가로 간다

 

 

 

 

강서습지생태공원

 

 

 

 

개화산

 

 

 

 

한국수자원공사 아라한강갑문으로 가는 길이 옆에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아라한강갑문

 

 

 

 

고양시 아파트단지

 

 

 

 

낚시터

 

 

 

 

김포대교

 

 

 

 

강서습지생태공원

 

 

 

 

물길을 지난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 조심 !

 

 

 

 

습지생태데크길

 

 

 

 

덕양산

 

 

 

 

강서습지생태공원 조류 안내판

37만㎡에 이르는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습지생태계를 복원하여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고 있다

 

 

 

 

쉼터

이곳에서 이동식을 했다

 

 

 

 

맹꽁이서식지를 지난 쉼터

 

 

 

 

1층엔 조류관찰대 · 2층 경관조망대

 

 

 

 

2층 경관조망대

 

 

 

 

행주대교

경관조망대에서 봤다

 

 

 

 

방화대교

경관조망대에서 봤다

 

 

 

 

경관조망대에서 나와 돌아 봤다

 

 

 

 

개화산으로 가는 터널이다

 

 

 

 

방화대교 전망대

투금탄 이야기 안내판은 옆에 있지만 투금탄 형상은 없어졌다

 

 

 

 

투금탄(投金灘) 이야기 모형

고려 공민왕 때, 어느 형제가 함께 길을 가던 중 아우가 금덩어리 두 개를 주워서 하나를 형에게 주었다

양천강(지금의 한강 공암나루터 · 강서구 가양2동 근처)에 이르러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아우가 갑자기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 버렸다

형이 이상히 여겨 물었더니 아우가 대답하기를

"내가 그동안 형을 매우 사랑했는데 지금 금덩어리를 나누고 보니 갑자기 형을 미워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금덩어리는 차라리 강물에 던져 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형도 "네 말이 과연 옳구나"하고는 동생을 따라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 버렸다

*

고려 중기의 호족이었던 이조년의 부친 이장경은 아들들의 장수를 빌며

이름을 백년(百年) · 천년(千年) · 만년(萬年) · 억년(億年) · 조년(兆年)이라 지었는데 다섯 아들이 모두 높은 벼슬에 올랐다

특히 이억년과 이조년의 《투금탄(投金灘)》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하다

*

(2019. 9. 12 사진)

 

 

 

 

다정가(多情歌) / 이조년(李兆年)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 은한(銀漢)이 삼경(三更)인데

일지춘심(一枝春心)을 자규(子規)야 알랴마는

다정(多情)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

투금탄(投金灘) 이야기 안내판 사진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

 

 

 

 

마곡대교

인천국제공항행 전철이 다닌다

 

 

 

 

한강전망데크

서울식물원과 연결되는 전망대다

 

 

 

 

방화대교 · 덕양산

 

 

 

 

마곡대교

 

 

 

 

서울식물원 습지원

서울식물원 한강전망데크에서 언덕을 내려서면 있다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습지원을 지나면 바로 호수공원이다

 

 

 

 

오스템 등의 사옥이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서울식물원 주제원

 

 

 

 

숲문화학교

 

 

 

 

수국

마곡나루역이 마침점이다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12.2km, 소요시간 4시간 53분

'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랑호  (0) 2022.11.27
동구릉  (0) 2022.11.19
아라뱃길  (2) 2022.11.06
서울식물원~겸재정선미술관~양천향교~궁산  (1) 2022.10.29
양천향교  (0) 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