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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월류봉 둘레길

월류봉(月留峰 · 400.2m)의 대표 등산 코스는
월류봉 광장에서 1봉~5봉을 오른 뒤 다시 월류봉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
월류봉 산행에 이어  인기 코스가 된 월류봉 둘레길을 걸었다

월류정(月留亭)
월류봉 전망대 데크 쉼터에 초승달 조형물과 월류봉 표석을 세워 놓았다
월류봉 1봉~ 5봉이 뒤에 있다

 

 

월류봉 표석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표석이다
월류봉과 둘레길 들머리다

 

 

월류정(月留亭)
한천팔경(寒川八景)의 제1경인 월류봉 산양벽 아래 있다
월류봉 광장에서 본 월류1봉에서 5봉에 이르는 마루금이다

 

 

용연대(龍淵臺)
월류정 맞은편에 선바위처럼 솟아나 있는 바위를 가리키는데
바위 아래의 소(沼)를 용연이라 부른다

 

 

월류정(月留亭)
초강천이 굽어도는 절벽 위에 있다

 

 

월류봉 산양벽(月留峰 山羊壁)
초강천에서 병풍처럼 치솟은 월류봉의 첫 번째 · 두 번째 봉으로
인적이 미치지 못하는 곳, 산양만이 오를 만한 절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월류봉 둘레길 안내도
월류봉 광장에서 석천을 따라 반야사까지 세 개 코스로 조성됐다
1코스 여울소리길은 월류봉 광장~원촌교~완정교를 잇는 2.7㎞로 여울소리가 즐거운 탐방길이다
2코스 산새소리길은 완정교~목교~백화교~우매리까지 백화산 자락을 걷는 3.2㎞의 무장애길이다
3코스 풍경소리길은 우매리~반야교~반야사까지 걷는 2.5㎞의 자연탐방길이다

 

 

영동 한천정사(永同 寒泉精舍)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8호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 1607~1689) 선생이 한천팔경이라 일컫는 아름다운 절경을 음미하면서 서재를 짓고 글을 가르치던 곳으로
한천팔경은 사군봉(使君峯) · 월류봉(月留峰) · 산양벽(山羊壁) · 용연대(龍淵臺) · 화헌악(花軒嶽)
청학굴(靑鶴窟) · 법존암(法尊菴) · 냉천정(冷泉亭)으로 이름 붙여진 그 모양이 기이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후세에 우암 선생의 제사를 모시고 글을 가르치는 한천서원(寒泉書院)이 세워졌다가 고종 초에 철폐된 후
유림들이 1910년 한천정사를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건물은 건축양식에서 예 기법이 잘 유지되고 있으며 소라천(召羅川) · 장교천(長橋川) · 중화령(中化寧)의 물이
이 부근에서 합류하여 월류봉과 어울려 선경을 이루는 장소에 위치하여 우암의 기상과 자취를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이전 고려시대 때 사찰이 있었던 자리로 생각되는 석탑 부재가 일부 남아 있다
*
한천팔경이 주련으로 걸려 있다

 

 

월류봉 둘레길
한천정사 옆에 있는 경북상회 오른쪽 길이다

 

 

영동 송시열 유허비(永同 宋時烈 遺墟碑) / 충청북도 기념물 제46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가르치던 곳을 알리기 위해 정조 3년(1779)에 세운 것이다
정면 · 옆면 각 1칸의 맞배지붕 비각 안에 있다
선생은 한천팔경의 하나인 이곳에 초당을 짓고 한때 강학하였으며 후손과 유림들이 유허비를 세웠다
그 후 이곳에는 한천서원을 세워 우암을 향사하였으나, 고종 초에 철폐되었고, 1910년 한천정사를 세웠다

 

 

월류봉 둘레길 · 등산로 갈림길
둘레길은 야자매트가 깔린 강변길을 곧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른쪽 징검다리를 건너는 길은 월류봉 등산로 방향이다

 

 

초강천 징검다리
월류봉으로 오르는 들머리다

 

 

칼산(고등봉)
사군봉에서 흘러내린 암릉이 칼날 같이 예리해 칼산으로 불린다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꼭 호랑이를 닮아 위압감을 준다
*
오른쪽 대숲은 농약 때문인지 대부분 죽었다

 

 

왼쪽 석천이 초강천과 만나는 합수점이다

 

 

원촌교
다리를 건너 왼쪽 임도로 간다

 

 

석천
칼산 자락을 끼고 석천 데크길이 있다

 

 

월류봉 둘레길  1코스 여울소리길
초강천과 석천의 여울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다

 

 

벤치 쉼터

 

 

월류봉 둘레길 안내목
완정교 가는 데크길이다

 

 

좋을 때다, 우리
백화산이 보이는 포토존이다

 

 

같이 걸을까

 

 

완정교
화장실이 옆에 있다

 

 

석천
완정교를 건너며 봤다

 

 

석천 역사 유래 안내판
보은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을 경유 황간면 우매리 백화산 자락을 감돌아
원촌리에서 상촌면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초강천과 합류하고 용암리에서 금계천과 합류하여 흐르는 하천이다
석천이라는 뜻은 하천 바닥에 황색으로 된 암석이 많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하천 상류에는 신라 상원하상이 창건한 반야사와 백화산의 수려한 계곡이 있어 탐방객이 많다
*
월류봉 둘레길 2코스 산새 소리길 시점으로
완정교~목교~우매리까지 백화산 자락을 걷는 3.2㎞의 무장애길이다

 

 

완정교
2코스로 가며 돌아 봤다

 

 

완정리
백화산 품안에 있다

 

 

월류봉 둘레길 안내판

 

 

석천 데크길

 

 

석천 데크길

 

 

목교

 

 

석천 데크길
목교 앞 쉼터에서 봤다

 

 

목교
3코스 반야사까지 완주하려면 직진한다
월류봉 시점으로 되돌아간다면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 강둑을 따라 완정교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가면 된다

 

 

목교
둘레길 1 · 2 · 3코스는 8.4km로 반야사를 둘러보고 돌아가려면 약 20km의 길이다
반나절에 걷기엔 무리다 싶어 이곳에서 돌아가기로 했다

 

 

석천
목교를 건너며 봤다

 

 

샤론교회

 

 

느티나무 보호수
석천변에 있는 거목으로 나무 모양이 은행나무 잎 모양과 비슷하다
*
나무 높이 18m · 둘레 7.7m · 나이 400년 · 지정일자 1992. 12. 22

 

 

석천보

 

 

석천
백화마을 방향이다

 

 

완정상회

 

 

완정리 삼거리

 

 

완정교
이곳에서 갈 때는 다리 건너 데크길 · 올 때는 마을길로 왔다

 

 

웃어요 당신 전망대

 

 

석천 데크길

 

 

원촌리 벽화마을

 

 

원촌리 벽화마을

 

 

경북상회
느티나무 쉼터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걷기를 마감했다
*
(2022. 7. 9)

 

 

GPS로 확인하니
걸은 거리 9km, 소요시간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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