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정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한강변 남쪽에 있는 정자로써 조선 세종 때 한성부윤과 우이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이었다
노한은 모친이 돌아가시자 이 자리에 정자를 짓고 3년간 시묘를 하였으며
때때로 정자에 올라가 모친을 그리워하기도 하며 멀리 북쪽을 바라보면서 개성에 묘를 쓴 아버지를 추모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한강을 끼고 있는 정자 가운데 경관이 일품인 것으로 유명했다
신숙주 · 정인지 · 서거정 등 내노라 하던 문인들이 효사정의 정취와 이름의 참 뜻을 시로 읊어 기렸을 정도로 조선시대 효도의 상징으로 이름을 떨쳤다
서울의 우수경관 조망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효사정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효의 상징 · 노한(盧閈)
노한(1376~1443)은 조선 초기 문신으로 본관은 교하이며 자는 유린(有隣)이며 호는 효사당(孝思堂)이다
아버지는 대리경(大理卿)이며, 좌의정 민제(閔霽)의 사위로 태종과는 동서간이다
효사정(孝思亭) · 신숙주의 시
효사정(孝思亭)
한강바라보다 안내판이 앞에 있다
한강을 바라보다 안내판
래미안 첼리투스아파트 · 동작대교 · 올림픽대로
효사정 본 오른쪽이다
노들섬 · 용산
효사정에서 본 왼쪽이다
효사정
효사정이란 이름은 노한과 동서지간이었던 호조참판 강석덕이 지었으며
정면 3칸 · 측면 2칸 · 규모 46.98㎡의 5량 집으로 난간을 두르고 팔작지붕을 얹은 형태로써
일제 때 한강신사가 있던 자리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효사정
효사정 전면
효사정(孝思亭) 현판
신숙주 · 정인지 · 서거정 등 내노라 하던 문인들이 남긴 글들을 모아 놓았다
서달산 방향
조석견과 완성군 이귀정 묘역(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7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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