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14. 8. 23.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삼거리는 옛 삼남요로의 분기점으로 만남과 어울림 그리고 헤어짐의 장소로 아름다운 전설과 흥타령민요가 생겨난 곳이다 지금은 옛날의 번성했던 삼거리의 모습은 찾을 수 없으나 전라도 고부고을의 선비 박현수와 이곳 기생 능소와의 사랑에 얽힌 전설은 이곳의 유래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천안삼거리공원 동문 흥타령 비(碑) 천안삼거리 능수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축 늘어졌구나 흥~♬ * 동문을 들어서면 있다 정자 · 오룡 왕건은 왕자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았다 이곳 「도솔」은 여의주만 차지하면 금세 하늘로 올라갈 지세였다 동서남북 중앙의 오방 용들이 서로 여의주를 차지하려고 하늘을 향해 오르는 〈오룡쟁주〉의 형상으로 보았다 주무대광장 영남루(永南樓) 조선 중기의 목조건물로서 옛 화축관의 문루라 전해지고 있다 화축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