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4. 10. 12.
헌종대왕 태실
헌종대왕 태실조선 제24대 헌종(1827~1849)의 태(胎)를 안장한 태봉(胎封)이다조선시대 궁중에서 왕가의 자손이 태어나면 태를 백자항아리에 보관하였다가좋은 날을 택하여 풍수적 의미를 배려한 길지를 찾아 봉안했다이는 아기의 무병장수와 왕실의 기복 번창을 의미한다그러나 일제가 강제병합 후 왕실을 관리한다는 명목으로《이왕직(李王職) · 일제강점기에 조선의 왕족을 관리하던 직제》이란 기관을 설치하고 1928년 전국에 안치된 조선 왕의 태 53기를 파헤쳐 서삼릉으로 옮겼을 때 이곳 태실도 훼손당했다태실의 무늬와 모양은 조선시대 풍수와 미술양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헌종대왕 태실정자 오른쪽 언덕에 있다 헌종대왕 태실 안내판비닐하우스 뒷쪽에 길이 있다 헌종대왕 태실 항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