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23. 12. 28.
이회영기념관 · 기억의 터 · 국치길
이회영기념관 · 기억의 터 · 국치길을 이어 걸었다 * 국치길은 우리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남산 예장자락에 약 1.7㎞에 이르는 역사탐방길로 국치터(한국통감관저 터)에서 서울 위안부기림비(조선신궁 터)까지를 잇는 길이다 명동역 1번 출구 시점이다 기억의 터 명동역~대한적십자사~작은미술관~서울유스호스텔 안내판~기억의 터를 잇는 걷기다 기억의 터 글 그 좁은 위안소 방에 눠 있으면 부모 형제 생각이 절로 났제 기약없이 떠나왔으니 울 어매는 나를 얼마나 찾았을거여 그래 내 위안소서 눈물 젖은 두만강을 자주 불렀제 떠나간 그 배는 어데로 갔소. 이런 가사 안 있나? 여기서 떠나간 배는 다신 안 오는 배다 기억의 터 글 내가 산속에 숨었다가 나와가지고 그럼 거기 가면 무슨 일 하느냐? 이렇게 물어보니까 가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