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야기
2002. 5. 26.
비수구미
걷기여행 이처럼 멋진 일이 있을까? 새벽 숙소를 나와 물가를 걸어본다 모래밭을 지나자 갯펄이다 물 빠진 바닥에 풀들이 올라오고 있다 작은 배 호수에 바닥이 들어나 떠날 수 없다 해가 넘어오고 있다 비수구미 아침 햇살이 넘어온다 휴식하는 작은 배 메꽃이 아름다운 길이다 물길 건너 산엔 뱀과 송이가 많다 NUDE로 달리고 싶은 초원이다 5월 비수구미와 어울리는 세 미녀 물줄기가 돌아 나가는 곳이다 갯펄에 새싹 돋는다 모래산 오르기 수동분교 폐교 아침식사 후 비수구미를 돌아 봤다 수동분교 1 · 2 · 3학년반 비수구미로 흘러드는 계곡이다 함께한 오지 회원들